*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원소 원정대아이의 학교 공개 수업 참관을 하러 간 날 마침 과학 시간이었다. 원소 주기율표를 배우고 있었다. 며칠 전 아이가 잘 안 외워진다고 했었는데…아이가 쉽게 주기율표를 알았으면 하는데 뭐가 좋을까 하던 차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책은 원소 주기율표를 캐릭터와 만화로 만들어 아이가 좋아할만 했다. 이번에는 아이에게 읽어보고 감상을 들려달라고 부탁했다. 어떻게 읽었는지 궁금하다. 중학교 과학으로 올라오면 화학식과 주기율표에 대해 배우기 시작하는데, 잘 외워지지 않는 원소기호와 성질 때문에 수업 진도를 나가는 게 막막해진다.내용을 깊이 파고 들어갈수록 점점 헷갈리기 십상이다.책을 읽게 된 건 어떻게 하면 주기율표를 편하게 외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나보다 많이 하던 어머니의 추천으로부터였다.의인화로 원소를 설명한다는 점이 만화를 수집하는 내게는 매력적인 요소여서 다른 책보다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해당 책에서는 원소를 캐릭터로 의인화하여 하나의 세계관으로서 원소를 설명하고 있다.원소의 성질을 디자인에 녹여내어 특징을 설명하는 칸이 있다만, 캐릭터마다 가진 개성적인 디자인과 무엇보다도 관련된 잡지식들 덕분에 주기율표가 좀 더 새롭게 읽히는 기분이었다.가장 기억에 남는 건 장대한 세계관이었다.오픈월드 게임의 스토리를 읽는듯한 탄탄한 설정들이, 특히 원소의 탄생을 마치 신화처럼 그려낸 부분이 더욱 그렇게 느껴졌다.위에서 말했듯 신비한 세계관 덕분에 꽤나 긴 설명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중간중간 꽤나 어려운 화학 설명이 나오기도 하는데 내 수준에선 아직 좀 더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들도 분명 있었지만, 조금 더 진득하게 읽으면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비교적 쉽게 내용을 풀어주어 깊게 고민하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시험 때마다 자주 볼듯한 물건이 될듯하다.#윌북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