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요즘이다. 가족의 죽음을 곁에서 지켜보며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지 고민해 본다. 나는 지금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걸까…사실 잘 모르겠다. 머리로는 욕심을 버리고 남의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않고 내가 가진 것들에 감사하며 사는 삶이라고 하지만 막상 다양한 사람들과 부딪히며 보내다 보면 초라한 나 자신과 만나게 되고 나는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곤 한다.그런 면에서 타샤 튜더의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싶어졌다. 행복이라는 단어와 함께 소개되는 그녀본인의 취향을 간직하고 한평생을 자연 속에서 꽃을 가꾸고 동물을 벗 삼아 살아가는 모습으로 친숙한 타샤 튜더를 말이다.<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는 타샤 튜더가 들려주는 자전적 에세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이어지는 계절의 흐름을 따라 타샤의 일상의 모습을 그녀의 글과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버몬트의 산속에 집을 짓고 정원을 가꾸고 동물들과 교감하며 요리와 옷을 만들고 인형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등 자신이 원하는 삶의 모습을 그리며 사는 타샤 튜더의 모습이 그녀의 글과 사진 속에 담겨 나에게 전해진다.“인생은 짧으니 오롯이 즐겨야 한다"라고 하는 그녀의 말처럼 행복한 순간들로 일상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나의 삶은 내 의지대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부러움과 후회와 아쉬움이 생겨난다.타샤에겐 있고 나에겐 없는 것어쩌면 그녀의 행복을 향한 고집스러운 태도가 나에게 부족하거나 강렬한 욕망이 없는 탓이라고 생각된다.타샤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그녀가 누리던 계절의 다양함과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진다.그녀와 같은 삶을 따라 할 순 없겠지만 그녀가 삶을 대하는 태도와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다른 때보다 조금 늦게 시작된 나의 새해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 가득 채울 거라는 부푼 기대를 가져본다.#타샤튜더 #윌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