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철학,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철학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난해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매번 궁금한 마음에 철학에 관한 책들을 읽어보지만 어렵고 복잡한 내용에 눈살을 찌푸리며 책을 덮게 된다.<철학,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라는 책 제목에 나도 모르게 끌렸다.중학생이 된 아이가 철학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나 역시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철학이 궁금했다.철학을 쉽게 설명해 준다니 내심 기대를 하며 책을 펼쳤다.저자인 페르난도 사바테르는 30년 넘게 철학을 가르친 교수로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쓰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책은 다른 철학서와는 확연히 다르다.소크라테스를 시작으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67명의 사상가들과 그들의 철학을 소개하고 있으며 철학을 친근한 주제로 만들기 위한 철학 입문서로 적합한 책이다.살면서 한 번도 질문을 해본 적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떤 상황이 우리 앞에 닥쳤을 때 우리는 새삼 우리의 삶을 뒤돌아보게 되고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 길을 걷다가도 TV를 보다가도 문득 다양한 질문들을 머릿속에 떠올리기도 한다.사바테르는 이런 행위들이 모두 철학적인 생각이며 철학을 한다는 것은 바로 그런 사고를 펼치는 일이라고 말해준다.삶과 죽음, 진리와 정의, 자연과 시간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부터 사소한 의문들 역시 우리는 누구나 매일 철학을 하며 살고 있다.의도하지 않은 다양한 질문들을 떠올리며 철학을 한다는 것은 거창하거나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이른다.철학은 사실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조금 더 깊이 바라보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생각된다.<철학,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에는 학교에서 배웠던 유명한 철학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철학자들을 따라가며 철학의 역사를 통해 이들의 삶과 모험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다양한 철학의 학파들을 철학자의 이야기를 통해 최대한 쉽게 철학의 내용을 들려준다.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철학들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된다.철학을 가장 먼저 시작한 소크라테스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삶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를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묻는 일이었다고 말한다.소크라테스의 이 말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이 된다. 철학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진 않지만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고민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더 잘 살기 위해, 가치 있는 삶을 위해,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철학은 필요해 보인다.오늘 나는 철학에 조금 다가선 것 같다. 그리고 철학이 좋아졌다.#페르난도사바테르 #이화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