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는 척하기 - 잡학으로 가까워지는
박정석 지음 / 반석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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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에겐 무척이나 가까운 나라 일본
일본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참 다양한 것 같다.
일본 하면 떠오르는 역사 속 사건들과 사실들이 우리를 매우 불편하게 한다.
과거의 역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앙금이 아직도 우리 안에 남아있는 탓이지 않을까
그런 까닭에 일본은 우리에게 애증이 뒤섞인 복잡한 관계라는 생각이 든다.
딱히 일본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나이지만 과거 역사 속 일본의 모습을 마주할 때면 불편함과 더불어 강한 분노와 슬픔이 뒤엉켜진다.

가까운 나라이며 문화적으로 익숙해서인지 일본으로의 여행은 많이들 간다.
나 역시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고 비행시간도 짧아 일본으로의 여행은 부담이 적다.
그래도 한 번씩 머뭇거릴 때가 있다.
무엇이 나를 불편하게 하는 걸까?
과거의 역사를 제대로 마주하지 못한 채 긴 시간을 이어온 감정들은 막연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일본을 싫어한다고 해도 주변에는 일본과 관련된 많은 것들이 공존한다.
어쩌면 일본이라는 나라와 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명확한 관계가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궁금하다는 생각에 얼른 책을 펼쳤다.
저자는 오랜 시간 일본에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 대해 알아보고 다가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썼다고 한다.
상대를 제대로 알아야 친구든 적이든 될 수 있으니 어찌 보면 꼭 필요한 일이지 아닐까

무겁지 않은 주제와 이야기로 글을 써가며 때로는 실제 보고 겪었던 사실과 찾아본 것들을 간략하고 알기 쉽게 들려준다.

일본에 대해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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