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진심 보태니컬 펜 드로잉
이일선.조혜림 지음 / 그림책방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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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 꽃이 참 좋다.
그래서일까 예전에 미처 알지 못했던 각양각색의 꽃들이 내 눈에 들어온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과 부드러운 곡선의 꽃잎들이 날 설레게 한다.
거리를 걷다 만나는 예쁜 꽃들의 모습을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에 찍어둔 사진을 열어 그려본다.
막상 종이에 옮기려니 생각처럼 쉽지 않다.
보태니컬 아트인가 꽃을 실감 나게 그리는 작업에 관심을 가져보았지만 이 역시 쉽지 않게 느껴졌다.
가볍게 꽃의 다양한 형태를 연습하면 좋겠는데…

<그림에 진심 보태니컬 펜 드로잉>이라는 책을 보고 딱 이 책이 내게 필요해 보였다.
연필이나 펜을 사용해 꽃이나 식물을 묘사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든다.

오랫동안 미술 입시를 하고 일러스트레이터를 가르치며 일러스트레이터 겸 북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책은 기초 과정과 기본 연습, 다양한 유형의 소재 연습, 응용 표현 연습으로 크게 3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각각의 챕터에는 직접 그리면서 연습할 수 있는 밑그림이 있는데 주변에서 만나는 꽃과 나무, 식물 등 우리에게 친숙한 꽃과 나무를 다양하게 그려볼 수 있어서 좋다.
한 권의 책에 다양한 많은 꽃과 식물들을 그려볼 수 있고 잘 관찰해야 하는 꽃의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그릴 수 있게 해준다.

펜과 연필 만으로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꽃의 형태를 쉽게 접근하고 그려볼 수 있어서 짬짬이 그림과 친해지기 쉬울 것 같다.

꽃을 제대로 그려보고 싶었는데 이 한 권의 책이 마음에 든다. 꽃을 관찰하고 어떻게 그려나가는지 간략하지만 찬찬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꽃뿐 아니라 나뭇잎 그리고 다육 식물도 그려볼 수 있고 길가에서 볼 수 있는 꽃과 나무까지 밑그림도 있어서 따라 그려보기도 하고 따로 종이에 연습해 볼 수도 있다.

주변에서 만나는 꽃들을 눈에 담기도 사진에 남겨두기만 하는 것이 아쉬워 직접 그려보고 싶을 때 <보태니컬 팬 드로잉>은 딱 맞는 책이다.


*이 글은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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