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음이 복잡해서인지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가볍게 시집이나 읽어볼까 생각하던 차에 이 시집이 눈에 들어왔다.<나와 나타샤와 힌당나귀>라제목이 눈에 익긴 하는데 백석 시인의 시였나, 어떤 시였지? 시를 읽어본 지도 시집을 손에 쥔 것도 오랜만이다.백석 시인의 이름을 들어봤지만 직접 읽어본 적은 처음이다.시의 제목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백석의 시를 모은 시집이 눈에 띄어 한번 제대로 읽어보고 싶었다.호기심과 궁금한 마음을 담아 시집을 펼친다. 시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시인 백석이라니 더욱 그의 시가 궁금해진다. 백석의 전 시를 모은 시집은 시집 <사슴>에 수록된 시와 그 외 해방 이전의 시들 그리고 해방 이후의 시들로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언어적으로 새로운 형식의 시를 쓰기 위해 노력했다는 시인,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던 수많은 단어를 사전 속에서 발굴하여 사용했다는 시인백석의 시는 인간의 삶에 직접 연결된 말들을 사용해서 써나가서인지 그의 시를 읽으며 시 속 장면이 그림을 그린 듯 보인다.시인이 글로 써 내려간 시를 읽으며 옛사람들의 삶과 생활 모습을 시인의 애정 어린 시선을 따라가게 된다. 지금 내게는 더러 이해하기 힘든 말들도 많지만 그건 그대로 읽어내는 묘미가 있다. 사람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기도 하고 지금의 시간보다 훨씬 느리게 흐르는 그래서 여유가 느껴지기도 한다.백석의 시는 내게 그리운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그리고 조급한 마음에 동동거리던 나를 다독여준다.※ 이 글은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백석전시집 #나와나타샤와힌당나귀 #스타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