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도시에 오랫동안 살고 있는 나에게 또 다른 경기도는 가깝고도 먼 곳이다.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경기도는 각각 다른 색깔을 지닌 도시들이 많이 있다.그냥 막연히 알고 있는 경기도의 어느 도시가 아닌 경기도의 각 도시가 담고 있는 다양한 매력들을 알고 싶다. 내가 읽은 <멀고도 가까운 경기도>는 저자의 경기 별곡 두 번째 책으로 경기도의 도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쉬러 가듯 길을 떠나 마주하게 되는 뜻밖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의 내용이 궁금하다. 빼어난 절경을 지닌 가평에서 시작하는 산책은 유명한 장소인 남이섬과 아침 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와 현등사를 둘러본다. 화성의 역사 속 이야기와 오산의 공자를 모신 궐리사, 포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양조장,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과천, 군포, 의왕의 볼거리와 놀 거리, 왕비가 많았던 여주, 이천의 새로운 공간을 소개한다.평택에서 들려주는 역사와 재미있는 설화와 드라마의 촬영지와 성지가 있는 안성, 놀 거리가 많은 곳으로 알고 있는 용인의 도시 이야기까지 쉼 없이 들려주고 있다. 도시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이야기를 산책하듯 따라 걸으며 듣고 있는 듯하다.도시가 지금처럼 불리게 된 까닭도 알게 되고 길을 따라 걸으며 만나게 되는 풍경도 그려보게 된다.배가 고플 때쯤 저자는 도시가 지닌 음식의 맛도 한 그릇 맛보게 해준다.도시를 직접 걷고 있는 듯 눈앞에 도시가 그려진다. 경기도의 여러 도시를 저자와 걷는 듯 이야기를 읽어보며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이 일어났던 도시가 직접 보고 싶어진다.저자가 남겨둔 경기 별곡의 세 번째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남아있는 세 번째 책에는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이야기가 나올 거라 더 기대가 된다.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하다. 경기도의 도시 이야기를 읽고 한 장소씩 방문한다면 이전에 내가 둘러보고 머물렀던 것보다 더 풍부한 산책길이 될 것 같아 뿌듯해진다.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틈나는 대로 도시를 둘러봐야겠다.※ 이 글은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