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채소 생활_집에서도 쑥쑥 크는 향긋한 채소들, 기르는 법부터 먹는 법까지 살면서 야채가 맛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야채를 그다지 즐겨먹지 않았지만 건강함을 이유로 습관처럼 야채를 먹었다.아이가 커가면서 아이도 야채를 많이 먹지 않는다. 그러다 여행지에서 야채의 새로운 맛에 눈이 휘둥그레졌다.지리산에 갔을 때 막 따온 파프리카를 만나고 한입 베어 문 순간 아삭한 식감에 달콤한 과일을 먹는 듯했다.이전에 마트에서 사 먹었던 파프리카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이었다.텃밭에서 직접 수확해 온 방울토마토를 먹었을 때도 달고 맛있는 토마토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맛있는 야채는 밭에서 바로 수확해 먹는 게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아이와 같이 텃밭을 하기로 마음먹었던 것도 이맘때였다.도시에서 나고 자란 아이는 웬만해선 흙을 밟을 일도 무언가 자라는 모습들도 보기 힘들다.작년에 처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텃밭을 시작했다.초보 텃밭농사는 잘 자라는 작물에 웃음 짓고 못 키운 작물에 슬퍼하고 한 아름 수확할 때 신나하며 일 년을 웃고 울며 보냈다.텃밭에서 수확한 야채로 요리를 하고 함께 먹으며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에 감탄했다. 일 년을 보내도 익숙하지 않은 텃밭에 익숙해지려고 책도 찾아보며 궁금함을 채워나갔다. 이 책 <우리 집 채소 생활>을 읽으며 저자의 생활을 엿보았다.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책을 읽었다.책은 집에서 채소를 키우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꼼꼼히 짚어준다.천연 살충제 만드는 법도 소개하고 있다.집에서 키우기에 적합한 잎채소와 줄기채소, 꽃과 열매채소, 뿌리채소, 허브를 다양하게 다룬다.각각을 어떻게 키우고 비료를 주는 등 키우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집에서 키운 채소를 활용한 요리와 요리법을 소개하고 채소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다룬다. 채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저자가 들려주는 농촌 이야기를 따라가며 나도 그 속에 함께 있는 듯한 상상을 해 본다.※ 이 글은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