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가 있는 박물관
박현정 지음 / 선한능력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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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가 있는 박물관


아이와 같이 옛이야기를 읽어보고 싶었다.
그러다 이 책이 눈에 띄어 궁금한 마음에 책을 펼쳤다.
바로 <옛이야기가 있는 박물관>이다.
글로만 읽었던 책과 다른 구성에 호기심이 생겼다.
책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 중 열 개를 골라 들려준다.
먼저 옛이야기를 읽기 전에 관련있는 유물과 유적지를 소개한다. 옛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어본 다음 QR코드로 이야기와 관련된 영상을 연결한다.
구글 3D지도로 옛이야기가 있는 실제 장소를 가볼 수 있고 이를 가상현실로 만나볼 수 있다.
지식 관계망을 보며 이야기 속 유물과 유적에 관한 내용과 인물과 사건 같은 정보를 살펴 볼 수 있다.

직접 보고 듣고 탐색하며 옛이야기를 실감나게 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아이와 교과서에서 만났던 옛이야기인 '최고의 바느질 친구들'이라는 '아씨방 일곱동무'이야기를 함께 읽어본다.
이야기가 읽기 쉽도록 간략하게 되어 있다. 이야기를 읽고 바느질 일곱 동무들의 이야기가 <규중칠우쟁론기>라는 조선 시대의 글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야기로 이 책이 어디에 있는지 장소를 살펴볼 수 있었다.
가상현실 탐색하기에서는 이야기 속 바느질 일곱동무들을 만나 각자 어떤 장점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실제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게 정리된 내용도 볼 수 있었다.
지식관계망 열기에서는 조선 시대 여성들이 사용했던 규중칠우와 관련된 조선 시대 바느질 도구를 볼 수 있었고 남성들의 문방사우와 관련된 유물도 비교해 볼 수 있었다.
QR코드를 통해 옛이야기 속에 나오는 다양한 유물들을 박물관에 가지 않고도 만날 수 있었다.

아이와 옛이야기를 살펴보고 이야기와 관련된 장소와 유물과 유적에 관해 폭넓게 알아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 이 글은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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