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한국사 책을 읽으면서 배성호 선생님 강의를 들으러 아이와 간 적이 있었습니다.그때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을 의견을 내여서 바꾸었던 얘기, 아이들과 바꾸기 위해서 노력했던 이야기를해 주셨는데 자세한 내용이 책으로 나오게 되서 너무 반갑네요. 아이도 이 책을 보더니 엄마, 그때 선생님이 얘기를 해 주신 내용이 들어가 있다고 좋아합니다. 글밥이 그렇게 많지도 적지도 않아서 아이와 편하게 읽기 좋네요.아이들에게도 생각이 있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아이들의 의견에귀를 기울이고 들어줄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어른들도 노력해야 함을 알게 해 주는 내용이라서 어른에게는 깊은 감동과 생각을 하게 하며 우리 아이들이 바꿔나가는 대한민국의 미래 기대가 됩니다. 다음 동화책들도 기대가 되며, 사은품으로 주신 도시락 세트도 너무 좋네요^^도시락 사서 박물관에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유물, 유적을 관람하고 도시락도 맛있게 먹겠습니다.
아이랑 길가를 가다가 보면 다양한 풀꽃들이 많이보이는데, 아이에게 그냥 풀꽃이라고만 얘기를 했어요.좀더 알고 싶어서 자연도감을 살까 싶은데 너무 어려운 것 같아서 알아보다가 발견한 책... 아이가 세밀화로 그린 그림을 많이 좋아하네요. 아는 만큼 보이는 지 이전에는 하나, 둘 풀꽃들만 보였는데 이제는 여러가지 풀꽃들이 섞여서 다 보이네요.쇠뜨기와 애기똥풀등... 안 보이던 풀꽃도 보이고 아이랑 길가에 핀 꽃을 찾는 재미도 너무 재밌어요.세밀화로 자세히 그려진 그림과 재미있는 놀이방법까지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주말에 나들이 갈때 길가의 풀꽃을 찾는 재미도 쏠쏠해요.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읽을 수 있을 동화라 좋아요. 한솔 양장본으로 몇 권 가지고 있어서, 다른 나라와 문화도 어떻게 풀어서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읽을 수 있을 지 궁금했습니다.이 책은 커버가 양장은 아니고 페이퍼고 얇고 가볍게 아이 가방에 학교에서 읽을 수 있도록 넣어주기 적당한 사이즈와 가볍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시리즈별로 나올때 한 권씩 구입하는데아이도 재미있게 읽고 또 동화로 만나니깐 더 좋아요다문화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주변에 외국 친구들을 만나도 대면대면 하기도 하고 잘 모르기도 하지요. 기존에 아이가 가지고 있는 책들에서는 결혼이민자 부모님의 나라를 그냥 정보로만 제공하고 깊게 알지 못하는데, 동화로 전달이 되니깐 재미있고 정보 페이지에서 읽으면서 더 해당 나라를 알게 되는 것 같아요.어린이 동화로 서로 다름을 받아드리고 이해할 수 있어 좋고 어른들이 읽어도 참 재미있네요..
더 필요했던 책인데... 읽어버린 크레용들의 사연을 들어보니 참 아이도 가지고 있는 경험들도 있네요.
결국 잃어버렸던 크레용들을 위해 준비한 공간을 보면서...
아이에게도 잃어버린 물건에 대한 생각, 그리고 그 물건들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느끼고
어떻게 관리하고 지켜야 하는 지 느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