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너무 마실 먹거리가 많아서 물을 먹을 기회가 없기는 하지만,
아이도 가족들도 목이 마르면 당연히 물을 마시면 되고 수도꼭지만 열면 언제든지 냉수/온수를 쓸 수 있습니다.

당연히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것이 물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를 위해서 선택한 책,
하지만 또 다른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이 없어서 고생하고 또 오염된 물을 먹고 병에 걸리지만,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더러운 물을 마시는 상황은 마음이 아픕니다.

지루하고 딱딱할 것 같은 내용이지만, 아이도 집중해서 읽으면서 또 물 사용에 대한 생각이 바뀐 것 같습니다.
같은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이지만, 어느 지역에서는 깨끗한 물을 가지지 못해서 병에 걸려서 목숨을 잃는 상황을 보면서 안타까워 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물을 어떻게 정수하고 또 많은 비용이 들지는 않지만 깨끗하게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는 지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물을 아껴서 써야 하는 이유, 그리고 물을 아껴쓰는 방법과 물 부족 위기를 벗어나서
세계 모두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를 누리도록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면서 독서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 아이 그리고 아이와 더불어 살아갈 물 부족사태, 어떻게 제한된 물을 사용하고 나눌 수 있는 지 또 같은 시대를 살아가면서 한쪽에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그냥 바라만 봐야 하는 것이 아닌 실천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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