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브라운 나의 상상 미술관
앤서니 브라운.조 브라운 지음,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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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그리고 궁금했던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어서 엄마인 제가 읽으면서도 더 감동을 받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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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꼬까신 아기 그림책 11
최숙희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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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희 작가의 책은 모두 가지고 있을 정도로 좋아한답니다.

 

예쁘고 따뜻함이 뭍어나는 그림책들...

한장한장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평상시에는 그냥 스쳤던 일상이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이 이렇게 행복하고 소중하구나'하는 마음을 감출 수 없네요.

 

개구쟁이 아이, 자기 고집이 강해지고 혼자서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외치는 아이

불과 몇개월전만 해도 아기 같았는데, 다 큰 어른이라고 행동한다지요.

 

가장 최근에 '엄마가 화났다' 책을 구입했는데,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에 먼저 읽어봐야 했지만, 아이가 배송이 되자마자

읽어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아무 생각없이 읽어주다가

제 마음, 제 행동을 모두에게 들켜버린 것 같은 느낌

 

아이에게 읽어주다가 그만 울어버리고 말았답니다.

엄마의 행동에 당황하는 아이를 보면서 꼬옥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을 해 주었지요.

 

'내가 정말?'

이 책은 신랑이 먼저 고르고 주문을 해 주었답니다.

그림책속에 단발머리 귀여운 꼬마 숙녀, 지금 아이의 모습과 거의 흡사한지라,

아이도 자기가 책속에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엄마와 함께 동물원에 간 아이,

그리고 그 아이의 시선에서 동화책은 시작이 된답니다.

지금은 모든 동작이 자유롭고 활동적이지만, 어릴 적에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질 못했다는 걸 기억하지 못하는 아이

 

엄마와 따뜻한 대화를 나누면서

엄마가 어린 아기였을때의 모습, 행동을 알려줬을때,

아이가 눈을 크게 뜨면서 '내가 정말?' 하면서 지금의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하지만, 마지막 장에서는 변함없는 엄마등에 대한 사랑이 나온답니다.

 

저 역시 책을 여러번 읽어주면서 아이의 반응을 살펴보니

'내가 정말?'이라는 말을 같이 반복을 하면서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 그전에는 제가 주의깊게 관찰하지 못해서였을까요..?

책을 읽어주고 난 후에는 제 등에 달라붙는 행동이 부쩍이나 늘었답니다..

그리고 '엄마 사랑해요^^'라는 따뜻한 말한마디

 

어린 사촌동생이 울기만 하지만

본인은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

기저귀를 뗀지도 얼마 되지도 않았건만, 오래전부터 배변훈련을 하고 있었는 듯

의기양양해서 책을 읽고 있는 아이...

 

활동성있게 뛰어놀기를 바랬던 엄마, 아빠에게

개구쟁이로 건강하게 자라주는 아이

 

하루하루 평범한 일상속에서

잊고 지냈던 아이의 한뼘한뼘씩 성장하는 모습을

예쁘고 따뜻한 그림책으로 볼 수 있고, 다시금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최숙희 작가의 책은 더 만족스러운 것 같네요.

 

아이가 어렸을 적이나 지금이나 조금 큰 후에도

최숙희 작가의 책을 읽으면 변함없이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고

행복함이 오래도록 뭍어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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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 파워블로거 마더스고양이의 이유식 체험 실전서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마더스고양이 김정미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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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마더스 고양이님 이유식책, 벌써 몇번째 구매인지 모르겠어요^^

한권의 책을 여러번 구매한 적이 지금까지는 없었지만, 
이 책만큼 제 아이에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이면서, 내손으로 아이에게 맛있고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을 해 먹일 수 있는 자신감, 그리고 느꼈던 기쁨과 행복을 알기에 여동생은 물론 주변 친구들에게까지 기쁜 마음으로 선물을 할 수 있었던 책이랍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최고의 수혜자는 제 조카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초보엄마인 제가 해왔던 시행착오를 겪지도 않고, 처음부터 고양이님 이유식책을 통해서 이유식을 직접 해서 먹이고 있는데.. 정말이지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답니다. 입이 쩍쩍 벌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아욱이 들어간 레시피는 살짝 입맛에 맞지가 않는지, 다 먹진 않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이유식들을 잘 먹으니깐 정말 행복하답니다.

아이 이유식이 이렇게 다양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러가지 재료를 이용해서 직접 만들어 줄 수 있답니다. 전 아기가 잘먹는 것도 신기하기도 하지만, 책들 사이사이 있는 문구가 초보엄마의 지친 마음을 멘토(선배엄마)의 입장으로 미리 경험했던 좌충우돌 육아를 알려주시는 부분, 그리고 토닥토닥 보듬어 주는 부분이 너무 좋답니다. 완벽해 보였던 고양이님도 엄마가 되어가는 길이 힘들었구나.. 하는 부분을 알게 되니깐 마치 옆집 언니처럼 친근함이 느껴지더라구요.

고양이님 책을 처음 구입했을때는 제 아이가 이미 이유식 완료기에 접어들었을때였지만,
마더스 고양이님의 이유식 레시피는 책이 출간되기도 전부터 블로그를 통해서 배우고, 알게 있없답니다.  

집안에서 첫번째 아이이고, 전혀 이유식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지라, 막연히 묽은 밥알을 먹이는 정도?  이 정도만의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타 이유식책들을 구입해서 봐도 잘 모르는 것 투성이였답니다. 거의 비슷한 레시피들이 대부분이였고, 사용하는 재료도 한정적이였구요.

조금 늦게 이유식을 시작했기에 마음이 급했지만, 쇠고기 미음을 해 주어야 하는데, 핏물을 뺀다고 허옇게 될때까지 물에 담가서 거의 하얗게 변해 버린 소고기를 사용했던 적이 대부분이였답니다... 특히나 아이가 어렸을 적에는 아토피랑 유제품 알러지가 있어서 늘 불안하고 초초하고 그런 마음이었답니다. 잘못 먹이면.. 온몸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숨도 헐떡거려서 병원으로 달려가고... 정말 겪어보신 엄마들이라면 잘 아실거랍니다. ㅠ.ㅠ 

그래서 미련스럽게도 아이에게 늘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재료로만 해서 먹였기에, 늘 같은 재료에 질리는 부분도 있었고, 잘 먹질 않았지만, 늘 같은 재료로만 음식을 해 주었답니다.
고양이님 책을 구입하고, 마음에 쏘옥 들었지만, 실제 아이가 잘 먹을 지 여부는 잘 몰랐답니다. 

잘 먹질 않는 아이라서 그리 기대는 하지 않았구요.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먹고, 꼭꼭 씹어서 먹었답니다. 지금까지 해 주었던 어떤 음식들보다도 재료가 다양했고, 저 역시도 경험하지 못한 재료들이 가득하답니다.

이유식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살까?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전 적극적으로 추천을 한답니다. 아이 개월 수가 있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이 책을 보면 조금 큰 아이들한테도 맛있고, 안전한 음식을 정성껏 해 줄 수 있고 어른 음식까지도 활용할 수 있구요.  

저는 조금 늦게서야 이 책을 만났지만, 아이는 물론 온가족의 음식을 할때에 지금도 비율이랑 음식들의 조화를 이 책을 통해서 배우고 활용한답니다.

제 아이와 조카가 잘 먹으니 저 또한 즐겁고.. 또 가족의 반찬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늘 밖에서 자극적인 음식만 먹던 신랑도 제가 한 반찬을 먹으면서.. 맛있다고 넘버원을 외친답니다. 약간 간이 싱거운 것 같으면서도 자꾸 손이 가게 한다고 하네요... 

어른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가 가득한 책 마더스 고양이님의 '아이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있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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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클래식 - 들을수록 똑똑해지는 보들북 6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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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들북 시리즈를 구입하면서, 책들에 대한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아서
주변에 적극 추천하게 되는 책들이 되었답니다.

첫 클래식은 어떤 즐거움을 가져다 줄까? 하는 기대감에
배송이 될때까지 마음이 많이 설레였답니다^^

이전에 제가 보들북 인기동요를 리뷰를 하면서, 단점을 꼭꼭 찝었던 적이 있었답니다.
그게 바로 책과 CD를 보호하기 위해서 안전하게 포장한 부분이였는데요,

물론 제품은 안전하게 받았아서 좋지만, 포장으로 인해서 손에 상처를
당한 적이 있는 지라.. 조심스러웠답니다.
그러나 이번에 온 책은 양옆에 눌린 자국이 2곳이나 발견...
자세히 보니 책과 CD도 안전하게 보관, 배송이 되도록 포장이 되어져 있었고
꺼내기도 편할 뿐 아니라, 책을 개봉할때의 날카로움이 전혀 없었답니다.
야호~~ 정말 안전하게 책을 꺼내서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짝짝짝!!!

차례에서 클래식에 대한 정보, 작곡가, 악기에 대한 정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나열되어 있답니다.

첫 클래식을 만나기 전에는 음음음~
가사를 포함한 악보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리고 태교음악으로 들었던 클래식을 생각했답니다.
지금도 가끔씩 들려주었던 지라, 비슷한 음악이 흘러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기대했던 것과 달리 재미있는 그림책, 동화책에 구연동화와 같은 느낌이였답니다.

즐거운 동화처럼 클래식에 대한 정보는 물론
즐겁게 읽어줄 수 있는 첫클래식에도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율동이 있답니다.

헝가리 춤곡 5곡 제 5번에서는
아이와 함께 춤을 출 수 있도록 율동이 그려져 있답니다.

캉캉, 재미있는 춤곡도 보인답니다.
아이에게 풍성한 튜튜 스커트를 입혀주고, 음악에 맞춰서 같이 춤도 추었답니다.^^

율동동요와는 다른 느낌이 나는 첫 클래식 책
클래식이라면 딱딱하고 재미없고, 졸립다는 생각은 이젠 농농농~
즐거운 구연동화책과 같답니다.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서 일반 동화책처럼 읽고, 읽어줄 수 있답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알록달록한 그림들을 감상하기도 하고,
클래식을 듣기만 했던 저로써는 각각 클래식이 만들어진 배경, 음악에 얽힌 즐겁고 재미있는 이야기들...
아마 이 부분이 아이들을 더 즐겁게 해 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악보, 가사가 중요한 건 어른들이겠지요...ㅠ.ㅠ)

그리고 늘 헷갈렸던 악기에 대한 정보, 작곡가에 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었답니다.
아이에게 즐겁고 신나게 흥이 나게 해 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화책
보들북 첫클래식은 이렇게 다가왔답니다.

아이랑 외출을 할때에
차안에서 늘 노부영을 주로 틀어주곤 했는데,
이렇게 즐거운 내용이 가득찬 첫클래식이 한시간 이상 담겨 있어서
차를 차면 지루해 하는 아이에게 즐겁게 들려주면서 외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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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윙 클레이 - 놀이와 학습을 함께 해요
정영희 지음 / 성안당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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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 Wing Clay? 점토가 날아간다는 걸까요?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게 된 윙윙클레이 책과 컬러클레이
기존에 만났던 도우랑 비슷할 거라는 생각(아이 소근육 발달을 위한 고무찰흙) 
그리고 아이와 함께 놀아줄 수 있는 작품 만들기 가이드 정도로만 생각을 했었는데요...

첫장을 넘기니 클레이로 만든 작품들이 나왔답니다.
단순히 아이들 고무찰흙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세상이 있을 줄을 몰랐네요...

차례에는 클레이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작품들, 아이와 활동할 수 있는 간단한 채소, 과일, 동물
그리고 꽃등등 다양한 제품 만들기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Wing Wing Clay?이 책의 제목과 칼라클레이를 만져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기존에 사용하던 도우와는 가볍고 느낌이 남다른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한 질감이였답니다.

책에서는 윙윙클레이의 특성, 색을 혼합하는 방법등도 설명을 하고 있고...
기본 모양을 만드는 방법들도 나와있어서 있답니다.
색혼합표는 정말 유심히 보았던 부분인데요...
몇가지 기본적인 혼합색은 막연히 머리속으로 어떤 색과 어떤 색을 섞으면 되겠지 싶었는데..
진한 강도까지 알게 되었고, 머리속으로 알고 있었던 색혼합이 정리가 되더라구요.

아이 수업을 하면서 접하게 된 고무찰흙... 요즘은 아이가 배우면서 같이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같이 놀이를 하면서 저도 즐기구요, 손재주가 없는 솜씨꽝~ 엄마이지만
아이와 함께 만들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방법을 배워갈 수 있다는 점에서 윙윙클레이 책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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