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 줄게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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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ㅍㄹ* 책에 있던 책이 떠오를 정도로 비슷했답니다.

 

사랑스런 아이가 졸린 눈을 비벼가면서 잠이 들지 못하고 걱정을 하고 있을때

엄마가 토닥토닥 말을 건내면서 잠을 재우려고 한답니다.

 

아~ 이렇게 아이에게 사랑스런 말을 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늘 사랑과 전쟁을 찍는 듯, 아이와 치열한 육아를 하는 지금 바로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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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 비룡소의 그림동화 9
윌리엄 스타이그 / 비룡소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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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책읽기 강연에서 추천을 받아서 구입한 책이랍니다.

 

엄마는 줄거리를 알고 있었고, 아이는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답니다.

음.. 엄마의 의도대로 잘 읽고 있었을까요..?

 

아이랑 책을 읽으면서 '이가 아픈 여우를 고쳐줘야 할까?' '이를 고쳐준 생쥐 의사선생님 부부를

여우가 잡아먹어도 될까?' 하면서 아이에게 책 읽기와 질문을 반복하면서 책읽기를 시작했답니다.

 

아이는 무척이나 집중해서 같이 읽었고,

여우도 아프니깐 치료를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치료를 해 준 생쥐선생님 부부를 잡아먹으면

안된다는 도덕적인 선에서 결론을 내렸답니다. 그 이유로는 선생님이 다른 동물들도 치료를 해 주어야 하는데, 잡아먹으면 다른 동물들을 치료를 해 줄 수 없다며 4돌이 갓 지난 아이가 말을 하더라구요.

 

아이가 어느새 이렇게 자랐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기특하기도 했구요,

아이와 생각할 시간을 줄 수 있는 책도 감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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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꿴 호랑이 옛이야기 그림책 2
권문희 글.그림 / 사계절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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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책읽기를 하면서 신나고 즐겁게 읽은 책이랍니다.

 

이 책은 아이와 즐거운 책읽기 강의를 들으면서 권해주셨던 책이라서

엄마인 제가 먼저 접했는데요, 글을 읽으면서 좀 엉뚱하지만 기발하다는 생각이었답니다.

아이가 좋아할까? 싶었는데... 막장대소를 하면서 어찌나 신나게 웃는지..

이렇게 웃은 아이의 모습은 처음 봤답니다.

 

한글을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키진 않았지만, 몇몇 아는 글자를 토대로 즐겁게 책을 읽는

모습을 보니.. 참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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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스트레스
오은영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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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스트레스'

매번 인자한 웃음으로 아이들을 관찰하시는 선생님이시지만,

전 오은영 박사님을 보는 것만으로도 뜨끔하기에 책 제목을 보면서 망설이다가 선택했는데요,

책을 읽기가 사실은 무서웠고, 읽으면서도 정말 혼란스러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설문을 해 보니

엄마인 제가 스트레스에 정말 취약하더라구요. ㅠ.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방송을 보면

남의 일만 같지 않는 상황들, 린양에게도 나타나는 행동들...

 

 

지난 방송이지만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를 보고 린양과 싱크로율 100%에 어찌나 속상했던지요

아이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엄마, 아빠의 잘못이라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늘 밝게 웃으면서 아이만을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기에

좀 쉬고 싶은 마음에 아이폰, 아이패드를 쥐어주곤 했던 저와 신랑의 행동들... ㅠ.ㅠ

(물론 나쁜 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학습효과는 어느 정도 인정하긴 한답니다.)

 

 


아이를 잘 키우려고 노력했건만,

육아에 전념한다고 했던 시간들이 무척이나 허무하게만 느껴지기도 하고,

무심코 제가 내뱉은 말과 행동에

상처를 받고 응어리가 쌓여서 나름 자기 방어를 하는 아이....

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말, 행동들...

저와 신랑을 어느 순간에 따라하고 있었습니다.

 

 

아이 스트레스

결국은 엄마인 제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아이에게 감정을 부여했던 제 행동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친정엄마의 엄격한 육아,교육방식이 싫었기에

아이에게만은 공부를 강요하지도 않고, 억지로 시키고 싶은 생각도 없었지만,

나 역시도 어느 순간에 주입하는 제 자신이 보이네요.

 

 

혼란스런 마음을 정리하고 싶었고,

아이의 어렸을 적 사진을 꺼내서 그때를 추억을 해 보니

정말 작았던 아이, 아이때의 모습은 사라진 개구쟁이 아이

건강하고 잘 자라기만을 바랬던 엄마였는데,

어느 순간에 학부모라는 욕심을 가지고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제 감정을 컨트롤을 하지 못하고 아이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제 모습

 

 

세상에 하나뿐인 내 아이

엄마의 생각, 행동 그리고 아이의 생각과 행동

한번 읽고 다시금 읽고 읽으면서

아이에게 자존감을 키워주려고 노력해야 겠다 마음을 다져봅니다.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딪치는 스트레스와의 만남,

무조건적인 피함, 회피가 아니라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로 만들기 위한 노력,

부모의 마음가짐, 자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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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스트레스
오은영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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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매번 인자한 웃음으로 아이들을 관찰하시는 선생님, 책을 읽기가 사실은 무섭습니다...ㅠ.ㅠ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무서움... 한장한장 집중해서 읽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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