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의 언어 품격 - 언어가 당신을 리더로 만든다!
은서기 지음 / 넥서스BIZ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현재는 4차 산업시대가 도래하였다고 해서 무수히 많은 기사들이 '사라질 직업 베스트 목록'을 뽑아낸다.
그 중 내 직업이 있을까 항상 조마조마하지만, 세상이 발전할 수록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든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인간이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점차 가능하게 해주고 일자리, 정치, 사회경제적 분야에도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다. 
요즘은 어린아이들이 유치원 때부터 코딩인가 하는 그 무언가를 배운다고 그러던데..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분들이 스마트폰 나왔을 때 사용하기 어려워 하시던 것처럼 나도 나중에 그렇게 신문물(?)들에 잘 적응하지 못 할까봐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현재도 스마트폰 잘 못다루고요. 
가끔씩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무섭게 기술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조금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세상이 이렇게 급변하더라도 항상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들은 항상 나오기 마련이니.. 
그 리더가 내가 될 순 없는 걸까.. 이 고민에 속 시원한 해법을 주는 책이 바로 이 책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언어의 품격' 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은서기' 작가는 경영학 박사이자 IT 전문가이다. 한국의 유수한 기업들의 IT 서비스 발전을 위해 근무하셨고 컨설턴트, 프레젠테이션 심사위원 등 코칭, 경영연구 전문가이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언어의 품격'에서는 말 그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남들과는 차원이 다른 리더가 되기 위한 방법을 7가지로 크게 나눈다. 
그 방법을 다양한 실제 인물로 예시를 들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준다.




모든 사람들은 성공한 위치를 한번씩 꿈꾸는데 현실은 그런 사람이 100명 당 1명 나올까 말까하는 수준이다.
그 1명이 되기 위해서는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어떠한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 능력은 바로 리더십이라고 저자는 말했다.
리더십이란 그냥 성실하고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리더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리더의 역할이 주어졌을 때 자기 주도적인 일을 할 수 있고,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언어적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리더들이 하는 가치관과 언어적 역량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4차 혁명시대에 왜 굳이 언어가 중요하다고 얘기하는 것일까?
4차 혁명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적어도 개발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 살아남는 길이 아닐까 싶기도 했지만 사실상 4차 혁명시대가 된다고 하더라도 모든 분야의 직업이 바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어느 분야에도 리더가 필요하고 그 리더가 갖추어야 할 것들이 존재한다.

저자는 리더의 언어란 단순히 단어를 나열해서 말을 하는 것이 아닌 '행동'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그래서 리더의 언어는 조직의 미래를 만든다. 
위대한 리더는 '사상'을 말하고, 평범한 리더는 '사건'을 말한다고 한다. 

스피치 지도자 회장이 '인간의 뇌세포 98%는 말의 지배를 받는다. 부정적인 말을 바꾸면 성격이 개선되고, 비판적인 말을 바꾸면 마음이 평안해 진다'고 말했다. 이 얘기는 리더 본인에게 하는 말과 조직원들에게 하는 말 모두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언어의 역량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소리언어의 중요성만 생각할 수 있다. 리더의 언어적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음성언어, 문자언어, 몸짓언어 등을 고려해야 하며 소리언어 중에서도 비소리언어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성공한 리더의 예를 제시하며 소리언어와 비소리언어를 잘 활용하여 리더의 성과, 높은 위치에 오른 예를 전한다.
저자는 리더의 메시지 전달의 93%는 비소리언어이고 오직 7%만 소리언어라고 한다.

저자가 든 예시 중 눈에 가장 띄는 예시는 바로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후보자들의 TV 토론이다.
TV 토론회는 소리언어와 비소리언어 모두 중요하고 당시 후보자 모두 소리언어에 강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모두 소리언어는 모든 후보가 열심히 준비했었을 것이다.
아무래도 전국으로 후보자들이 말하는 모습도 방영이 되다보니 비소리언어인 '눈빛, 표정, 제스쳐, 자세, 태도' 등이 중요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저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전체적인 표정, 태도, 자세, 제스쳐 등이 다른 후보들 보다 월등하게 앞서 안정감을 주었다고 평가하였다. 
다른 후보들은 소리언어는 잘하나 비소리언어 측면에서 다소 부족함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안철수 후보의 경우 비소리언어적 부분에서 많은 감점을 보였는데 
표정이 굳어있거나, 얼굴을 보지 않고 정면을 보며 토론하는 태도에서 유연하지 못하고 포용력이 없어보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그래서 실제 TV 토론 이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많이 하락하였다고 한다.

리더도 리더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면접에서도 유용한 조언들이 책 내용 곳곳에 있었다.
좋은  목소리를 타고 나는 사람은 많지 않으므로 음성의 강세, 빠르기, 크기, 억양 등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너무 빠르지도, 너무 크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도록 조절해서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자세는 너무 딱딱히자 않게 하되, 당당함이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했다.
나도 면접을 몇 번 본 입장에서 할 얘기는 사전에 적고 연습해 볼 수 있지만 막상 비소리언어는 긴장감이 더해져 내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눈빛이 어떠한지 길을 잃을 때가 있다. 그래서 스터디나 카메라로 촬영해서 도움을 얻고 했었다. 이제 다시 도움을 얻어야 하긴 하지만..

소리언어, 비소리언어 뿐만이 아니라 소통하는 방법도 조직을 이끄는 데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소통의 10가지 법칙을 제시하는데 리더가 아니더라도 인간관계를 하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조언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어보니 단순히 언어는 이래서 중요해! 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상황에서 언어로, 소통으로 일을 해결해 나가는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서 예로 들어 설명해 준다. 
그래서 현재 직원들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자신의 부족한 언어적 역량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고, 조직원 중 한명으로서도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데로 잘 따르면사회생활하는 데 많은 도움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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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함의 배신 - 목적 없는 성실함이 당신을 망치고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항상 제자리걸음인 사람들을 위한 성공처방전
젠 신체로 지음, 박선령 옮김 / 홍익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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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You are a Badass
한국에서는 성실함의 배신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미국에서 100만 부 이상이 팔렸고 뉴욕타임즈 32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 차트 22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책이다.
젠 신체로(Jen Sincero)라는 작가가 궁금해서 구글에 검색해 보니 이 작가분의 명언이 연관 검색어로 뜰 정도이니 아주 성공한 자기계발 코치이나 보다싶었다. (포스팅 제목의 사진 속 여성분이 이 책의 저자인 젠 신체로이다.)



이 책을 보고 확 끌렸던 건 표지 제목 옆에 '목적 없는 성실함이 당신을 망치고 있다'라는 약간 뜨끔한(?) 얘기에 때문이다. 
이 글귀로 인해 이 책에는 무슨 얘기가 담길지 궁금해졌다.
삶은 변화시키고 싶지만 실패는 하기 싫은, 두려운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성공코치인 저자가 제안하는 21가지 방법을 이 포스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되고자 공유하기 위해 적었다. 
그리고 챕터마다 있는 유명인들의 명언들도 함께 사진으로 첨부했다.
이런 명언들은 나는 노력하고 있는데 결과가 잘 따라주지 않을때, 그 과정에서 힘들 때마다 들여다보면 일이 잘 안풀려 흥분됐던 마음도, 남들과의 비교로 인해 괜히 우울했던 마음도 차분하게 가라앉게 해준다.

이 책은 간단히 말하자면 '자기계발' 책이고 한국에서도 몇 년전부터 자기계발에 관련된 책들이 항상 베스트셀러 자리에 있었다.
내가 어렸을 때는 항상 책을 구매하거나 빌려보는 책이 자기계발 책이었지만 나이가 점차 먹으면서 사회에 대한 불만이 계속해서 쌓여져 가니 자기계발 책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맨날 나한테 문제 있고, 내가 노력 안해서 생긴 거라며... 
그래서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예전에 봤었던 자기계발책이랑 뭐 크게 다를 게 있었나 싶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부정적이었던 내 스스로의 태도와 모습은 나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었다.
지금 자기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물론, 나의 기준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다.) 부정적인 기운을 멀리하고, 긍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사람을 주위에 두며 내가 되고 싶은 모습,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항상 꿈 꾸며 그렇게 행동하면서 사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항상 자신감있고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는 태도가 없었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다가 내가 생각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마인드가 그대로 담긴 글이 있어서 사진으로 찍어보았다.



"성공이란 원하는 삶의 주인공인 것처럼 행동하며 그런 일상을 착실히 반복해나가는 사람에게 뒤따르는 보상 같은 것이다."

대단한 이야기가 아닌 것 같지만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다. 
일하는 것도, 매일 같은 사람들 상대하는 것도 꽤나 벅차고 감정소모가 많이 되는 일인데... 
결국 나는 치지다 못해 내가 원하는 삶의 주인공이 누군지도 모르는 지경에 와있다. 꿈이란 게 뭔지 잘 모르겠고요.
그냥 나라는 상품(약간 하자가 있는..)이 되도록 잘 팔릴 수 있도록 기능들(자격증이나 어학 등)만 추가해서 준비 중일 뿐..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말하는 대로 매일 다짐하고 실천하다 보면 내가 그리는 성공한 삶의 주인공을 마음 속으로 그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있는, 더 큰 꿈을 꾸기 위해 용기를 얻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게으른 나의 모습을 버리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공유하고 싶다.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신이 만들어낸 세상은 곧 당신의 생각이 지나온 과정의 산물이다. 따라서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세상도 바꿀 수 없다" 며 우리가 쉽게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젠 신체로는 이렇게 제시했다.

1. 그런 척 행동하라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실제로 손에 넣은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저자는 빌 게이츠와 함께 수영장에서 운동하고 싶다면 그런 일이 생길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그 장면을 상상하라고 했다. 
이게 말이 되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정말 내 경험에 비추어 위와 같은 일을 2번 정도 경험했다. (빌 게이츠를 만난 건 아니지만.. )
고용이 불안정한 직장이었지만 이 경험은 정말 하고 싶어서 그 일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상상했던 점, 6개월 뒤에 실제로 했었고, 내가 존경하던 분을 직접 만나서 준비한 선물을 드린 점.. 
하지만, 그 뒤론.. 쩜쩜... 노력이 부족했나보다. 

2. 주변 환경을 업그레이드하라

나는 조금 더 좋은 집에서 살고 싶은데 지금 당장 무너질 것 같은 집에서 살고 있으면 아무리 멘탈이 튼튼하더라도 당당한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 말고도 현재 내 주변의 환경들을 업그레이드 하라는 것이다.
저자가 얘기한 방법은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고장난 가구를 수리하거나 쓸모없는 잡동사니들을 버리라는 것이다. 
나의 장롱 서랍 속에는 10년 전에 입었던 옷들이나 사놓고 뭔이유 때문인지 안입고 몇년 지난 옷들이 꽉 채워져 있었다.
한 때 미니멀리즘 유행이 돌 때 비우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해서 나도 3년 내로 안입는 옷들을 모두 수거함에 버렸다. 나중에 어두운 색 반바지가 필요했지만 버리는 바람에 조금 후회하긴 했지만... 그래도 마음이 후련했다.

그리고 다른 얘기이긴 하지만 매사가 잘 풀리는 방법 중 하나가 방 청소를 잘하는 것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나도 마음이 좀 지칠 때 지저분한 내 방안 정리하곤 한다.



3. 마음속 비전을 분명한 이미지로 만들어라.

성공한 사람들이 항상 이야기하는 것 중 하나가 미래에 꼭 실현시키고 싶은 일을 분명한 이미지로 그려서 머릿속을 꽉 채우면 삶이 그런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려놓으면 행동을 조종하는 생각 에너지가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작동한다는 얘기이다. 



4.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어울려라.

흔히 말해, 기멘터(氣 기를 빨어먹는 디멘터(해리포터에서 등장))라고 하는 매사에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비관적으로만 생각하는 사람, 현실도피자, 투덜대는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면 기 빨려서 만나기 싫다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사실 그 이야기를 듣고 공감도 하고 뜨끔하기도 했다.
나도 좀 부정적인 사람이다보니... 엄마가 항상 니 성격 좀 고치라!!라고 하셨었다. 
진심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자기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사람, 부지런하고 자기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은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사람을 만나라고 조언하고 있다. 
현재 자신의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다면 밖으로 나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위의 조언은 이 책의 일부분이다. 
그 외에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조언, 시간에 대한 조언, 나 자신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방법 등이 친절하고도 자세하게 담겨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인생을 한번쯤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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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끝내는 독학 스페인어 첫걸음 나혼자 끝내는 독학 첫걸음 시리즈
임창희 지음 / 넥서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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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내가 정말 보고 싶었던 책이 도착했다!
독학으로도 충분히 기초를 배울 수 있는 '나혼자 끝내는 독학 스페인어 첫걸음'이라는 책이다. 
평소 비정상회담의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이 스페인어하는 것 보고 한번쯤 스페인어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만난 게 좋은 기회가 되었다.
유투브에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해 주고, 스페인어는 발음이 중요하다보니 발음 특훈 동영상, 복습용 동영상, 단어 암기 동영상 등등 학습 동영상을 많이 제공해 준다. 
그리고 mp3 CD도 따로 제공해 준다.
책 뒷 표지에는 나혼자 스페인어를 독학하는 공부법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 이것만 잘 따라온다면 큰 걸림돌이 없을 듯.. 
벌써부터 의지 불타고 있고요..!!


나혼자 끝내는 독학 스페인어 첫걸음은 16일 분량으로 구성되어있어 보름이면 기초를 충분히 다질 수 있고 다 배우기 전에 질리지 않고 끝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다.

책 속에 QR코드가 있는데 이걸 찍으면 스마트폰으로도 MP3와 강의를 볼 수 있다. CD와 컴퓨터를 굳이 들어가보지 않아도 되는 이 편리함...
공부하는 순서는 발음 특훈 동영상부터 본책을 보는 순서로 되어있다.


스페인어의 알파벳은 모음 5개, 자음 24개인 총 29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영어공부하다가 헷갈리는 거 아닌가 하다가.. 
mp3 발음을 들으면서 발음기호 참고하며 배우면 완전 안성맞춤!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를 때, 스페인에서의 발음과 중남미에서 사용하는 발음의 차이점도 쓰여있을 정도로 자음, 모음 발음 설명도 친절하게 나와있어 이해하기가 매우 편하다.

어려울 것 같았는데 음성파일 잘 참고하면서 하면 그렇게 심난하게 어렵지는 않을 듯 했다. 
내 발음의 문제점을 찾고자 한다면 언어교환 어플(ex,헬로톡, 미프 등등)을이용해서 한국어에 관심있는 스페인 친구를 사귀어 언어교환하며 발음을 검사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다음은 인사표현하기와 같은 아주 기초적인 표현들!
부에나스 노체스는 비담에서 들었었는데 잘자나 밤 인사였구나!
그라씨아스도 한번 들어봤던 표현이었고요.. 
이번 기회에 음성파일 들으면서 제대로 배워볼 수 있어서 참 좋다.


핵심문장 익히기 편, 중점적으로 우리들, 너희들, 그들, 그녀들과 같이 주어와 동사, 스페인어의 특징인 규칙동사의 변화 등을 배울 수 있다.
영어보다 조금 까다로운 것 같지만, 항상 처음이 어려우니 이 책으로 열공하다보다 이정도 문법은 독학으로도 금방 뗄 수 있을 것 같았다.
기초문법 배웠으면 바로 써봐야 내 것이 되지 않겠어요? 실전회화로 도전!
하지만 mp3는 필수로 들어야 할 듯.
아래에 유용한 회화팁도 있으니 참고하고 배우면 좀 더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다. 주로 여성형, 남성명사와 같은 문법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자주 쓰이는 표현을 패턴처럼 익히는 부분!
왕기초일 때는 이렇게 패턴으로 기초적인 부분을 배우는 것도 꽤 효과적인 것 같다.나도 영어공부할 때 패턴으로 많이 했었는데 이번 스페인어도 한번..?
한국 음식을 먹읍시다!, 공항으로 갑시다!, 춤을 춥시다! ~합시다, 하자와 같은 간단한 문법에 단어 연결해서 익힐 수 있다.
이 한 단락을 마친후에는 실력확인연습문제를 풀면서 내가 잊었던 부분,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다시 점검할 수 있다.

약간 학습지 푸는 느낌인데 그림도 알록달록 많고 글씨체도 큼직해서 옛날 생각이 좀 났다. 안에 내용은 공부도 안하고 표지가 어쨌네 저쨌네 하면서 그림을 엄청 중요시했었는데.. 
아무튼, 알록달록하면서 스페인의 발랄하고 활기찬 분위기의 색상과 책 속의 그림이 내가 꼽는 '나혼자 끝내는 독학 스페인어 첫걸음'의 장점 중 하나이다.

마지막 파트에는 주로 숫자 읽기, 동사의 변형과 비슷한 의미의 동사 비교, 스페인어의 의문사, 형용사, 불규칙 동사 등 기초적인 문법의 총정리라고 보면 된다. 
정리가 깔끔해서 공부 마친 후 확인하며 다시 복습하면 좋을 것 같다.
스페인어의 문법 중 변형에 관련된 부분은 솔직히 조금 어려운 것 같다. 
아님, 영어문법에 너무 익숙한 건지, 처음이라 생소한 것 뿐인지..
그래도 기초니까 이 책으로 공부하면 완전 기본적인 부분은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다지 두꺼운 책은 아니지만 스페인어 독학이 그리 어렵지 않도록 정말 알찬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 한권만 제대로, 아주 열심히 공부하고 복습하다보면 스페인어 학원에 갔을때 왕초보반, 기초반은 패스하고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달콤한 생각... 
단, mp3 파일을 정말 열심히 들어야 할 것 같다. 스페인어 발음이 생각보다 조금 생소해서 교정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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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일반상식
서울커리어아카데미SCA 취달청 지음 / 에듀크라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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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번 책은 금융회사, 은행, 금융 공기업 등 각종 회사 면접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3년 전에 했던 면접이 생각이 났다.
경제에 관련된 질문을 생각보다 많이 받았는데 부끄럽지만 경제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해서 어버버하다가 시원하게 떨어진 기억이 난다. 
금융상식이 전무하니 지금은 그때 본 면접질문도 기억이 안난다. 
자랑은 아님..



에듀크라운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문제집을 잘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나도 에듀크라운 출판사에서 나온 문제집으로 공부를 많이 했었다.
최신 금융일반상식에 대해 담았다고 해서 기대가 많이 되었다.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책이 두꺼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얇고 심플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보기 편했다.
중요하고 꼭 외워둬야 할 부분에는 '*' 별표 갯수로 표시되어 있어 내용을 익힐 때 참고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책 제목부터 '금융일반상식'이라고 되어있다.
금융에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부터 금융권 취업이 아닌 다른 회사에 취업하고 싶은 구직자들에게도 도움되는 일반적인 경제상식, 사회이슈가 되었던 경제상식들이 담겨있다. 
예로 들어 순이자마진(NIM), 예대마진, 로보 어드바이저 등 금융시사상식부터 경제민주화, 4대 사회보험, 하우스푸어, 다보스 포럼, 4차 산업혁명, 증강현실 등 사회, 문화에 관련된 내용도 담겨있다.
그리고 IT, 전자회사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챕터도 마련되어있다. 



한 단원 중 일부가 끝이나면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문제풀이가 등장한다.
학교 다닐 때 문제집 풀던 생각이 나긴 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문제도 풀어보면서 내가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해설도 간략하면서도 어렵지 않게나와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문제를 풀면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또하나의 특징은 실제 금융회사, 은행, 금융 공기업, 대기업 등 출제되었던 이슈들을 토대로 소개해 준다.
상단에 어디 회사에서 언제 출제되었는지 표시가 되어있다.
첫번째로 등장한 '글로벌 금융 위기'는 2014년도에 농협 6급 면접시험에 출제된 내용이다. 
금융회사에 구직을 원하는 분들은 자세한 내용까지 모두 들여다보면서 이해해야 하겠지만, 나와 같은 비금융권 구직을 원하는 사람들은 자세한 내용은 참고로, 위에 한 줄로 설명된 부분만 제대로 보고 넘어가면 될 것 같다. 

적어도 글로벌 금융 위기가 언제 터졌는지는 일반상식으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으니..


출구전략이라는 용어도 기사나 뉴스에서 얼핏 보고 들은 것 같은데 자세한 건 몰랐고요.. 
나의 무지함이 이렇게 드러나다니 ㅠ 흡 ㅠ
그래도 지금에서야 조금씩 배워가면 되는 거니까.. 좋은 책 만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실, 구직 준비를 안하더라도 이러한 상식들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되는데, 막상 경제, 정치, 문화에 관련된 이슈나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본인이 지대한 관심을 쏟아주지 않는 이상 읽기도 귀찮아서 찾아보지도 않고..
그래서 에듀크라운에서 최신으로 나온 금융일반상식 책이 나 같은 귀차니즘이 있는 무지랭이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파트 1과 2에서는 금융에 관련된 전문지식에서부터 일반적인 금융상식을 담고 있고 파트 3에서는 정책, 사회문화, IT 전자금융, 시사상식에 관해 담고 있다.
현재 취업 준비를 안하시는 분들이나 혹은 경제 관련 상식이 좀 많이 부족하신 분들, 뉴스나 기사를 보면 도통 모르는 용어가 많이 나와서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은파트 3를 주목해 주시면 큰 도움 될 것 같다.




에듀크라운에서 나온 금융일반상식이라는 책을 쭉 보다보니 갑자기 예전에는 하기 싫었던 공부가 하고 싶어졌다. 이건 진심임. ㅠ
적어도 면접보단 공부가 더 편한 건 사실이고요.. ㅠㅠ 
몇 년전 면접장 들어갔다가 후... 
경제질문, 일반상식 질문에 그냥 나가떨어진 기억 때문에 이제는 좀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금융일반상식' 책은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취준생을 포함해서 면접을 앞둔 모든 취준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추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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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강아지의 비밀 생활 - 강아지 육아 초보들에게 꼭 필요한 반려 교과서 반려인 클래스 시리즈 1
사라 화이트헤드 지음, 서종민 옮김 / 길(길퍼블리싱컴퍼니)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길퍼블리싱 컴퍼니에서 반려인 클래스 시리즈를 선보였다.
1탄은 바로 "아기 강아지의 비밀 생활"이라는 도서인데 영국 지상파 방송 '채널 5'의 인기 프로그램을 책으로 편찬한 것이다.



예로 들어서 반려견들이 꿈을 꾸는지, 그럼 언제부터 꿈을 꿀수 있는지, 등등 평소 나도 궁금했던 내용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아기 강아지의 비밀 생활 목차를 보니 반려견이 태어나서 1~4주, 젖을 때는 시기인 4주~8주, 훈련이 가능한 시기, 성격이 완성되는 시기 등으로 세분화해서 이 기간에 반려견들이 갖는 문제점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훈련 방법, 건강 체크, 아기 반려견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보호자가 갖을 수 있는 궁금한 점들을 속시원하게 알려준다.


나도 현재 7살 난 반려견과 함께 지내고 있지만 내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우리 멍멍이와 보내고 있는지 이 질문들을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해준다.

또한, 아기 강아지의 비밀 생활에서는 어떤 분양인을 통해서 아기 반려견을 입양해야 하는지 조언도 해준다.
엄마 개의 건강상태나 행동, 양심적인 분양자를 만나야 한다는 조언들과 함께 반려견을 정말 처음 입양하시는 분들에게 친절하고도 좋은 팁을 준다.


이 책의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사진 옆에 '알고 있나요?' 라고 조그맣게 반려견의 좋은 정보를 준다.
앞에서 썼듯 아기 강아지들은 생후 5주가 지나면 꿈을 꾸고, 신경계가 발달하면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기 강아지가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는 보호자도 모를 것.. 우리 멍뭉이를 보니 짖는 흉내내고 걷는 것처럼 발을 까닥까닥 거릴 때가 있어서 아.. 얘가 지금 걷고 있고 짖는 구나 정도만 파악할 수 있다. 잠자는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 사랑스럽다.


아기 반려견들을 입양할 때 고려해야 할 조건들이 나오는데 현재 반려견을 입양할 보호자가 살고 있는 장소, 가족 구성원들은 어떤지(나이가 많은 분이 계시다면 큰 반려견의 경우 넘어트릴 수도 있다고), 반려견과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얼마나 낼 수 있는지 등등 이 책에서 여러가지 질문을 던진다.


아기 강아지의 비밀 생활에서는 생애 주기별로 반려견의 신체적인 특성 변화를 알려주며 이런 행동적 특성을 갖는다고 설명해 준다.
아래 책 내용을 보면 생후 8주 정도가 되면 반려견의 팔다리가 강해지고 근육도 발달하며 식욕이 왕성해져 힘이 아주 넘친다고 한다.
그렇기에 이때 보호자가 잠깐 한눈을 팔면 세상 모든 게 궁금한 반려견들이 말썽을 피우곤 한다고 한다.
집에 반려견들에게 위험한 물체가 있다면 그것 갖고 장난치다가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고, 이에 필요한 훈련도 함께 해야 한다고 자세하게 조언해 준다.
그리고 보호자가 이 나이 대의 반려견을 키우는 데 피해야 할 행동까지도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어주며 이해시켜준다.

아기 강아지의 예방접종 등 건강을 위한 조언들도 있으면서 시기에 따라 필요한 훈련법이나(아기 강아지를 안는 방법, 집에서 지내기 등등) 발톱 깎이에 익숙해지는 방법, 온몸으로 표현하는 강아지 대화법 등 여러가지 도움되는 정보들을 제공해 준다.

반려견이 보호자가 자신의 이름을 불렀을 때 바로 뒤 돌아보며 자기를 부른다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훈련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 훈련이 되어야 다른 훈련들까지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보상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보상을 제대로 안해주면 반려견들이 주인을 쉽게 무시한다고..


아래 사진 속 코기라는 종의 에이스라는 이름을 가진 아기 강아지를 소개하면서 코기에게 필요한 운동량이 어느정도인지, 건강 상 어떤 질병이 걸리기 쉬운지, 몸길이, 무게, 평균 수명을 간략하게 알려준다.
코기 이외에도 몰리라는 똑똑한 강아지인 잉글리시 포인터, 101마리 달마티안 애니메이션에서 본 매티라는 달마티안 종 등등 반려견 품종 별 특성을 설명해 줘서 어떤 반려견을 입양할 지 고민 중인 예비 보호자들이 반려견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4~6개월 반려견들은 이 시기에 유치가 빠지고 성견의 영구치가 난다고 하는 내용이다. 유치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데 수의사가 직접 설명해 주는 것 같이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갈이와 같이 중성화에 관한 내용, 귀, 이빨 닦기, 눈, 털 관리 등등 위생에 필요한 정보도 초보 보호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이 되어있다.

책이 두껍지는 않지만 초보인 예비 반려 보호자들이 필수로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들이 알차게 담겨있다.
그리고 페이지마다 아기 반려견들의 사진이 담겨있는데 그 사진들을 보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아기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 어렵지 않게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반려견을 입양하실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도서는 출판서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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