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스의 종말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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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향연]을 해석한 대목만 봐도 논리 비약으로 가득한 책이다. 꼼꼼하게 따지고 보면 주장들의 나열로 가득하고 논증은 거의 없다시피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좋게 보는 사람들은 통찰이라고 하겠지만, 이 책은 앞의 몇 쪽 이외에는 통찰을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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