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드로스/메논
플라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가독성을 위해 철학성을 희생한 번역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철학적 개념에서 오역이 꽤 많다. 이를테면 [메논]에서 `배울 수 있는 것`으로 옮긴 것은 플라톤의 문제의식이 어디에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한 결정적 오역이다. 출판사의 소개글과 달리 정확한 번역이 결코 아니다. 아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