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철학지식 -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김형철 지음 / 가나출판사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말 그대로 정말 실용적인 철학 책 이다.

" 좋은 질문을 해야 좋은 답을 찾을수 있다"는 말에 동의하는가?

그렇다면 이 책의 목차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

목차의 질문들을 보는 순간, 자연스럽게 감탄이 나왔다.

​

1장 침대 위에서 : 나와 관련된 생각 꺼내기

  1. 혼자 있으면 좋은데, 왜 가끔 외로울까?

  2. 나는 그대로인데, 왜 사람마다 다르게 볼까?

  3. 갓생을 살려면 꼭 일찍 일어나야 할까?

  4. 기분 좋은 하루와 행복한 하루는 다른 걸까?

  5. 흑역사는 왜 자꾸 떠오를까?

​

2장 거울 앞에서 :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1. 사람들은 왜 외모만 보고 사람을 판단할까?

  2. 왜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쓸까?

  3. 화가 나면 참아야 할까?

  4. 나쁜 행동을 하면 왜 마음이 불편할까?

  5. 왜 잘되라고 하는 소리도 잔소리 처럼 들릴까?

​

3장 학교 안에서 : 익숙한 일상에 질문하기

  1. 연예와 공부, 둘 다 잘할 순 없을까?

  2. 쓰지도 않을 수학 공식을 왜 배우야 할까?

  3. 시험으로 사람을 판단하는게 맞을까?

  4. 혼자가 더 편한데, 조별과제를 왜 해야 할까?

  5. 학교 규칙은 학생들의 자유를 빼앗는 거 아닐까?

​

4장 책상 앞에서 : 미래에 한 걸음 다가가기

  1. 내 생각이 진짜 내 생각일까?

  2. 노력하면 다 이룰 수 있을까?

  3. 어차피 돈이 가장 중요한거 아닐까?

  4. 내 인생은 이미 정해져 있는 걸까?

  5. 인공지능이 해 준 과제도 결국 내가 한 거 아닐까?

​

5장 카페안에서 : 관계를 새롭게 마주하기

  1. 진짜 친구란 무슨 의미일까?

  2. 왜 가족보다 친구가 편할까?

  3. 꼭 친구가 많아야 할까?

  4. 다른 사람에게 기대는 게 왜 어려울까?

  5. 왜 뒷담화를 멈추지 못할까?

​

6장 버스안에서 : 세상을 낯설게 보기

  1. 증명하지 못하면 외계인은 없는 걸까?

  2. 신은 존재할까?

  3.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당연한 걸까?

  4.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까?

  5. 기술이 발전하면 인간도 더 똑똑해질까?

​

이 질문들은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떠올려봤을 법한 의문들 이다.

하지만 쉽사리 결론 내릴 수 없어 깊이 생각해 보기도 전에 중단해버린 생각들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질문들의 실마리를 철학에서 찾아, 쉬운 언어로 풀어서 친절하게 독자의 손에 쥐어준다.

그래서 이 책은 마치 인생의 공략집을 펼쳐든 느낌을 준다.

물론 힌트집을 손에 쥐었다고 해서 게임이 자동으로 깨지지는 않는다.

결국 이해하고, 시도하고, 마무리 지어야 하는건 온전히 독자의 몫이다.

​

'어려워서 생각해보길 외면할 것인가'

VS

'전문가의 힌트를 얻어 나름대로라도 생각해 볼 것인가'

​

그 선택 역시 독자의 것이나다.

​

위 질문들에 대해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고 지나칠 것인가?

아니면 철학자들의 관점을 통해 정리된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만의 생각과 정의를 만들어 볼 것인가?

​

한 번이라도 스스로 생각해 보고, 정의해 보고, 살면서 생각을 수정해 나가보는 것과

아예 생각하길 외면해버린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

만약 철학자 혹은 철학사상의 깊은 이해를 원한다면,

이 책 보다는 더 전문적인 철학서를 찾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은 철학 입문서이자 교양서로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

"왜 이렇게 살아야 하지?" 하는 막연한 질문을

철학자들의 시선을 빌려 차분히 정리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책.

그래서 나는 이 책을,

곁에두고 의문이 생길 때마다 성경처럼 다시 펼쳐보고 음미해 볼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

​

아래는 화가 나면 참아야 할까? 질문에 대한 글

이렇게 사유를 천천히 따라가 보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