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으로 그리는 기호영문법 - 8개의 기호로 영어 마스터하기
슬래쉬 지음 / 동아엠앤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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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게 외워야 되는 영문법 교재가 거부감이 든다면 추천^^

이제 초5가 되서 슬슬 영문법을 시작해야 되는 첫째.

가장 기본인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를 어떻게 설명해주지 싶어서

문법책 이책 저책 기웃기웃하다가 발견한 책 이다.


개념편 / 실전편 이렇게 두 파트로 나뉘는데

개념편만 정말 확실하게 알아두면 영어의 문장구조 파악의 뼈대를 확실하게 잡을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나는 이렇게 강의식를 듣는것 같은 대화형 책을 좋아한다!

독자와 학생과 대화하듯 친절하게 알려주고 싶어하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지고

실제로 대화체가 이해도 더 잘 되기 때문이다.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를 헤깔려 하는 아들에게

아예 이 책을 소리내서 읽어주면서 같이 보았다.


문법책에 나와있는 내용을 내가 이렇게 저렇게 설명했었는데

이 책에서는 쉽고 재미 있는 설명과 더불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부사는 대부분 '~게'로 끝나는 특징이 있다."라고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부사의 다양한 세부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지만 아직 기초가 부족한 사람들에겐

차라리 이렇게 명료한 기둥부터 시작해서 차차 살을 붙여나가는게 좋을터!



품사가 척추뼈라면 품사 설명이 끝나면

주어와 동사, 1~5형식, 전치사와 같은 팔다리 뼈와 같은 설명이 이어진다.


같은 시간 개념이라고 해도 년도, 날짜, 시간 언제 in, on, at을 쓰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렇게 도식화 되고 기호화 된것 너무 좋다!





그 어려운 to 부정사....

to 부정사란 동사에 to를 붙인 것이고, 어디어디에 어떻게 쓰인다고 주입식으로 알아왔던 나...

이 책 처럼 '부정사'란 어디에 쓰일지 정해지지 않은 것을 뜻하며 명사, 형용사, 부사자리에서 꾸며주는 말로 쓴다고

왜 이렇게 쉽게 설명을 듣지 못했을까!




우리때는 영어 교재하면 선택의 폭이 3~5개 밖에 안됐는데

지금은 이렇게 열정 넘치는 다양한 선생님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해 주신 책들이 많으니

입맛대로 선택만 하면 되니까 얼마나 좋을까!


여러 책들을 비교해 보면서 중복 설명을 읽다보면 쉽게 읽힐수 있을것 같다.



실전편에서는 어린왕자 예문을 갖고 선생님과 천천히 가면서 해석을 해 나간다.


어색하고 모르는게 당연한 거라고, 모르니까 배우는거지! 라고 다독여 주시면서 같이 해 나간다.



외울게 방대한 숨막히는 문법책이 겁난다면

이책으로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선생님과 같이 흐름을 따라 더듬더듬 완독해보면 좋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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