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고, 먹고, 집을 나서고, 병원가고, 분리수거 등등 가장 실생활과 관련있는 일상 표현 30일치만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서 툭~ 치면 툭~ 하고 나올 정도로 만든다면 기본 어휘가 증가는 물론이고, 점점 더 살이 붙어 자연스럽게 확장이 될 것이다.
이것은 예전에 새벽달님이 강조하고, 강조하고, 강조하셨던 내용이기도 하다. 그래서 추천하신 실생활 표현이 나와있는 얇은 책을 샀었는데, 너무 좋은 책 인건 알겠지만 기한도 없고, 나 홀로 반복해서 외우는게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 책도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먹는 상황부터 영어로 표현되어 있었는데 3일치 정도 했었고, 지금은 책이 책꽂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일어나서, 세수하고, 아침먹고, 양치하고, 옷입는 상황별 이야기를
표현 방법을 배우고, 생생한 사진을 보며 써보고, 유추해보고, 순서에 맞게 써보고, 응용해보고, 그림을 보며 다시 영작해보고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놓은게 너무 좋았다.
예전에 내 블로그에 있는 명심보감 책도 매일 하루에 한 장씩 만화를 읽어보고, 문제를 풀어 볼수 있게 해놔서 날마다 격파하는 재미가 있었다.
이런책은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그냥 보게 해놓으면 안보고(인내심을 갖고 외워나가기가 좀처럼 힘든게 아니다.), 벽돌깨기처럼 처리해 나가는 맛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면에서 만든이가 고심해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같은문장을 빽빽이처럼 쓰는게 아니라 중요한 표현만(문장을 다 써야되면 지겹다는 것을 간파한 듯 하다!) 다양한 방법으로 지겹지 않게 반복할 수 있도록 해 놓은게 핵심이다.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흘려듣기, 따라읽기 위주로만 했던 우리같은 집에서는 문법도 걱정이고, 쓰기도 걱정이고 슬슬 아웃풋에 대한 걱정이 들기 시작한다.
이 책으로 기초를 다져서 기본 뼈대 문장을 30일치만 단단하게 외워놔도 스노우 볼이 되어 커져나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0일치 이니 한달동안만 부담없이 가보즈아~~! ^^
책을 한권 끝내보고 후기를 이어서 써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