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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8.10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8년 9월
평점 :
품절
#샘터
#샘터10월호
#만화작가신미경
#국악인송소희
#내단골을소개합니다
#내가만드는행복
#함께나누는기쁨
책을 읽으면서 책에서 냄새를 맡을 수 있다면
갓 지은 식빵이 풍기는
고소하고 부드럽고 담백하지만
마음까지 움직이는 훈훈함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1. 날 오라 손짓하는 가을(박상재)
- 들길을 걷다 만나는 향기 높은 가을꽃들은
자연이 주는 선물이다.
가을의 풍요로움과 향긋함을 고스란히
느껴보면서 잠시 잊고 있었던
시간의 흐름을 알 수 있었다.
2. [특집]
내 단골 OO을 소개합니다.
엄마가 물려주신 단골가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엄마가 아직 옆에
계시지만 함께 하는 이 모든 시간이
소중하고 귀하게 여겨지는 요즘이라
그런지
3. 내 인생의 한 사람(수신지)
- 착한 며느리의 미움 받을 용기
나도 엄마이자 며느리이다 보니
충분히 공감되고이해되며면서
안타까운 부분이 많았다.
우리 며느리가 당당하게
행복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4. 이 여자가 사는 법(송소희)
- 소릿길에서 발견한 나만의 색깔
가녀리지만 애띤 외모에
당차면서 마음을 울리는 소리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악인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다.
어린 나이이지만 우리의 소리를
위해 끊이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자세에 응원을 보내주고 싶다.
5. 행복일기 6
- 세상에서 가장 쉬운 효도
추우면 끌어다 덥고 더우면 발로
차서 내 쳐버리는 이불 같은 존재....
자식에게 엄마는 이런 존재 였을까
엄마라는 이름만 들어도 눈부터
빨개지기 시작하는 나 또한 엄마이기에
엄마의 거룩하고 깊은 마음을
아직은 다 모르겠다.
자신의 아픔보다는 자식의 슬픔이
먼저인 엄마의 고마움을 우리가
헤아리기엔 힘들지 않을까 싶다.
한 권의 책에서 포근한 엄마의 사랑과
그 고마움을 다 느껴볼 수 있었다.
가을에 흠뻑 취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