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 자연을 담은 조선의 참 궁궐 찾아가는 역사 1
김은의 지음, 김주리 그림, 날개달린연필 기획 / 국민서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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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떠나는 세계문화유산 여행에
나도 덩달아 같이 할 수 있어서 기대도 되고
들뜬 마음에 한 장씩 넘겨보기 시작했다.

일단 여행 계획도 세워져 있고,
장소도 정해져 있고 열심히 따라다닐 마음만
잘 챙기면 되는데 그 전에
창덕궁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은 알고 가야할 것
같아서 살짝 찾아보니..

창덕궁은
조선 시대 태종 이방원이 1405년에 지은 궁궐로
조선 시대 임금들이 가장 오래 살았던 궁궐이고,
해방 후 왕실 가족들이 마지막까지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후원의 아름다움은 세계에까지
널리 알려져있는데 자연과 조화를 이룬 후원이
높이 평가되어 1997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자연을 무척 중요하게 여기고 자연을
개발하기보다는 지키고 보존하면서 조화롭게
그대로 자연을 살릴고자 했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가치가 고스란히 건축물로 드러낸
창덕궁으로의 여행을 이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창덕궁의 대문인 돈화문으로 첫 발을 내딛은 후
인정전(창덕궁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 나라의
중요한 행사가들이 펼쳐졌던 곳) →
내전(왕과 가족의 생활 공간. 대조전, 성정각 등) →
아름다운 후원(부용지와 주합루 일대, 옥류천 일대 등)
으로 마무리 하면서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여행 중간중간에
특별히 눈여겨 봐야 할 곳!! 이라든가
똑똑한 역사읽기!! 코너가 따로 구성되어 있어
풍부하고 깊이있는 역사공부까지
할 수 있어서 더할 나위없이 더 내용이
충실하게 짜여 있는 점도 좋았다.

창덕궁과 함께 울고 웃었던
조선시대 후기의 파라만장한 역사 사실도
알아보면서 한번 더 역사를 정리해보고
창덕궁의 관람정보를 확인해보고
다음에 직접 찾아간다면 필요한 팁까지
챙겨볼 수 있다.

▶ 초등학생이 읽었어요 ◀

이방원은 좀 나쁜것 같다.
아버지를 도와 조선을 세우는데는
가장 큰 역할을 했지만
왕위에 오르기 위해 형제들을 죽이다니

그래도 창덕궁을 만든 건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 칭찬 스탬프를 찍어주고
싶을만큼 말이다.

요즘 자연이 파괴되고 있는데
방원은 자연을 개발하기 보다 고맙게
여기고 보호하려는 점은 정말 
존경스럽게 생각한다.

그래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나보다.
조선의 5대 궁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창덕궁을 실제로
찾아가보고 싶다.

다음에 서울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이 책을 손에 들고 엄마랑 아빠랑
동생이랑 같이 창덕궁 여기저기를
내가 문화해결사가 된 것처럼
안내해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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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살기 힘들까 - 삶이 괴롭기만 한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
미나미 지키사이 지음, 김영식 옮김 / 샘터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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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나는어디에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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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하루에도 몇천번 입으로 말하고
속으로 외치는 이런 말들....

왜 이렇게 살기가 힘들까?
왜 나만 유독 사는게 어려운걸까?
지금 참고 견디면 나에게도 행복이 올까?

나도 나름 열심히 살고 있는데...
나는 최선을 다해 하루를 지켜가고
있는거 같은데...
그러면서도 늘 불안하고 부족하고 아쉽다.

그래도 하지만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나와 내 가족이 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잡아가면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는 요즘에

묵직하고 진중한 울림으로
잔잔하고 깊은 감동을 전해주는 작가님의
책에서 또 한번 깨닫고 생각을 해주는
시간이 되었다.

나만이 아니고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로
똑같은 고민과 걱정으로 하루를 보내지만 그래도
무너지지않고 지켜나가는 우리네 이야기가
소중하게 다가왔다.


【 "개성적인 사람이 돼라"는 속박이 사람을 괴롭힌다】

- '개성'도 남과의 관계에서 성립된다.
타인의 인정을 받으려면 자신의
소지품이 가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성적인 사람!! 단 하나의 유일한 사람!!
결국은 시장이 만들어낸 환상으로 경쟁속에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이야기라고 말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잘 팔리는 물건이
인재라는 이름으로 명명된다는 사실을....

【 '자기책임'으로 끝날 무제는 하찮은 일뿐】

- 대개 자기 결정이나 자기 책임으로 끝날 수 있는
문제는 실제로는 대단한 무네가 아니라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우리의 노력과 우리의 책임으로 해결된다면
그건 필시 사사로운 일에 불과하다고 말해준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죽음!! 자연!!
이 정도가 아니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내 힘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이라는 것을...

【 인생에 '정답'은 없다.】

- 내 생각에는, 바른 것이란 지금 당장의 말에
불과할 뿐, 어느 일정한 조건에서 성립되는 '바름'에
불과하다. 무조건 바른 것이란 세상에
없으며, 인생에 정답 같은 것은 없다.

자기 결정이라는 것은 하나의 사는
방법에 불과하다. 그것이 절대적으로 바르다고는
할 수 없다라는 말에 위로를 받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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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나라, 파란 나라 담푸스 평화책 2
에릭 바튀 지음, 이주영 옮김 / 담푸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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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푸스
#빨간나라파란나라
#전쟁의아픔
#분단의슬픔
#평화를기다리며
#우리나라
#초등필수도서
#초등추천

빨간나라파란나라
책 제목만 읽고 나서는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전혀 상상도 못했다.

빨간옷을 입고 있는 빨간나라와
파란옷을 입고 파란나라

빨간색으로 된 건 모두 가스통왕자가
챙겨가고
파란색으로 된 건 모두 제데옹왕자가
갖고 가버리고

그러면서 두 나라는 자연적으로
반으로 갈라지면서
서로서로 다른 나라는 갈 수 없게
튼튼한 벽이 세워지고

이제는 튼튼하고 높은 벽을
사이에 두고 빨간나라와
파라나라는 남겨둔 가족과 친구들을
그리워한채 하염없이
아쉬워 슬퍼만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와중에 새롭게 알려진 비밀로
두 나라의 왕은 밤이 어둑어둑
깊어지면서 몰래몰래 맛있는 음실을
서로 나눠먹는 사실

빨간나라의 백성들과 파란나라의
백성들은 왕의 명령에 고분고분
따르기는 했지만
보고싶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넘쳐서 쉽게 잠조차 이루지 못하다가

빨간나라와 파란나라의 아이들이
놀랍고 신기한 일을 계획하게
되는데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나라를 보는 듯 했다.
이 책은 평화롭게 끝이 마무리되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평화는
오지는 않았다.

그래도 요즘은 평화의 물결이
북한을 넘어 남한으로 넘실넘실
넘어오는 분위기에 조금은 훈훈하고
따뜻하게 흘러가고 있으니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원하지는 않았지만
어쩔수 없이 남과 북으로 수십년세월을
생가슴을 찢어가며 헤어지며
살아가고 있는 이산가족의 방송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몰래 펑펑
눈물이 나곤 했다.

실질적으로 나도 우리 아이들도
남북분단의 대해 크게 와닿거나
가슴 아프게 힘들게 사무친적은
없었지만 같은 한민족으로
그 극심한 고통과 아픔에 저절로
숙연해지고 있으니 말이다.

바쁘게 정신없이 살다보면
남북 분단에 대해서도
통일에 관해서도
분단의 아픔과 슬픔에 크게 관심이
솔직히 덜 나타나기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끊어져있는 허리가 더 이상 분리되서
두동강으로 나눠지기 전에
하나로 붙여져야만 하는
기본적인 진리는 잊지말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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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초등 수학S 3-2 (2019년용) 초등 최상위 수학S (2019년)
디딤돌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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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기본을 탄탄하게 다지고 개념을 어느정도 습득한 후에 초등수학의 자신감을 충분히 끌어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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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초등 수학S 3-2 (2019년용) 초등 최상위 수학S (2019년)
디딤돌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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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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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문제집
#초등수학문제집추천
#초등수학도전
#초등수학좀한다면
#초등수학예습

교과서 기본을 탄탄하게 다지고
개념을 어느정도 습득한 후에
초등수학의 자신감을 충분히 끌어올려
다음단계로 서슴없이
도전을 시작해봤다.

사실 3학년 1학기에도 최상위수학을
학습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아이가 한 문제 푸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려서 진도가 안 나가고

채점 후에 다시
학습이라도 하려면 한 문제
이해시키려다 진이 빠져서 엄마도
아이도 지친 쓰라린 기억이 있다.

그래서 그 문제집은 앞 몇장만
너덜거리고 새책으로 고스란히 책장에
꽂혀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최상위수학 학습을 시작할때
걱정도 많이 했다
물론 나보다는 아이가 표정부터
정말 하기 싫은 우거지상!!

걱정 반 염려반으로 시작한 이 학습은
이제 한달 남짓 되었고
지금까지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상위수학에 들어가기 전
아이와 나 사이의 학습 규칙을 잠깐 소개하면

1. 하루에 3문제 풀기
- 주5일 학습하면서 한장 두장이 아니라
부담없이 가볍게 학습 분량을 조절했다.

2. 모르는 문제 긁적이기
- 일단 모른다고 무조건 넘어가는게
아니라 최대한 긁적여보면서 아는 부분까지라도
풀어보라고 주문했다.

3. 연습장 꼭 사용하기
- 문제집 바로 풀지 말고 연습장에
풀이 내역을 자세하게 쓰면서 이렇게
저렇게 답을 찾아내도록 해봤다.

요 3가지 규칙을 적절하게
하다보니 엄마도 아이도 지금까지
만족스럽게 유지하는 중이다.

맞는 방법인지 제대로 흘러가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우리에게는 딱 안성맞춤으로
잘 맞고 있어서 그냥 믿어보고 싶다.

이제는 수학문제집에 대해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수학문제집 내부는 다음처럼
구성되어 있다.


【1. 교과서 개념 한번더 잡고 이해력 높이기

 

【2. 어렵지만 도전해서 수학을 느껴보기



연습장 펼쳐서 진지하게
한 문제씩 천천히 풀어보는데

열정이 뿜뿜 나오는 듯 하다.

정답이고 동그라미로 채점을 할 수
있다면 더욱더 좋겠지만
지금은 옆에서 계속 서포트하고
방향을 제시해주면서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아가기를
응원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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