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엄마가 되려고 ㅣ 다시, 그림책 2
김지수 지음, 박서우 그림 / 올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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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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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엄마가 되려고 | 다시, 그림책 2

김지수 (지은이),박서우 (그림)올리20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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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서 서툴고 부족함이 많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 만큼은 누구보다 더 크고 깊다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을 알고 있을까?

불현듯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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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아이가 우리를 만나러 오기 전에 수많은 시간이

있었고, 엄마인 내가 아이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먼저

나를 선택해서 엄마와의 만남을 기다렸던 건 아닐까라는

이야기를 이 그림책을 풀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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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와의 만남은 운명을 넘어 지극이 아주 희박하고

어려운 확률로도 설명이 되지 않아요.

그만큼 귀하고 소중해서 가늠할수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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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작가의 《너의 엄마가 되려고》는

바로 그 낯설고도 따뜻한 상상에서 출발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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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엄마의 뱃속에서 생겨나기 훨씬 전부터 엄마를 알고 있었던 존재입니다.

어쩌면 열 살의 엄마가 시든 해바라기에 물을 주던 순간도,

스무 살의 엄마가 작은 방에서 별 사이를 헤엄치던 꿈도 아이는 기억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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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직 엄마가 되기 전부터 그 곁을 바라보고 있다가,

마침내 엄마의 아이가 되기 위해 긴 시간을 건너왔어요.

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를 키우는 일이 일방적으로 사랑을 주고 보살피는 과정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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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를 위해 준비하고 기다리고 소망하던 그 시간이

아이가 이미 그보다 더 먼저 준비하고 기다리고 소망했던 시간이 있었기에

가능한게 아닐까요?

아이가 더 큰 사랑을 품고 안아서 엄마를 찾아와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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