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 ㅣ 팡 그래픽노블
박서영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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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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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탈 | 팡 그래픽노블

박서영 (지은이)주니어RHK(주니어랜덤)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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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선명한 색감과 간략하다 못해 간결하면서

깔끔하게 떨어지는 그림까지 시선을 다른 곳에 둘 수 없을 정도로

한 번에 매력에 빠지게 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단순하고 명료한 그림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더 흠뻑 즐거워지게 만들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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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없는 그림책들을 오히려 글이 많은 그림책 보다

독자가 더 많이 생각하고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이 그림책은 충분히 그림으로도 설명이 다 끝났어요.

글씨가 없어도 무색할 만큼 그림책이 충분히 자기 역할을

다 해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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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배탈의 상황과 심정을

누구보다 자세하고 생생하게 표현해주고 있어 그림책 보는 내내

같이 숨막히고 긴장되고 불안하더라구요.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볼 수 있었던 상황이라서

더 공감이 두 세배로 가져가지 않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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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탈》의 재미는 익숙한 일상을 한순간에 뒤집는 데 있어요.

몸에서 보내는 신호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그 신호를 언제 어디서 받느냐에 따라 상황은 전혀 달라지거든요. 특히 꼼짝없이 갇힌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니! 독자는 인물들의 표정과 행동을 따라가며 다음에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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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신호는 예고 없이 찾아오고, 도로는 마음처럼 뚫리지 않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아요.

그렇다고 그 모든 순간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 것이다.

때로는 어쩔 줄 몰라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마저 웃음으로 바꾸어 주는 그림책 한 권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배탈》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며 실컷 웃고, 책장을 덮은 뒤에도 한동안 장면을 떠올리며 웃게 만드는 그림책이 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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