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 작은 나무 포히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310
올렉산드르 샤토힌 지음,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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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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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는 작은 나무 포히 | 국민서관 그림동화 310

올렉산드르 샤토힌 (지은이),김영선 (옮긴이)국민서관2026-09-04원제 : Фоґ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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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무 포이는 숲에서 가장 작은 나무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나무들이 자신을 꼬맹이라고 놀리는 것이 속상하기만 합니다. 포이는 자신도 언젠가는 숲에서 가장 큰 나무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꿉니다. 우주를 향해 뻗어나가는 상상까지 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지요. 하지만 꿈을 이루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저도 키가 작다보디 꼬맹이라는 별명이 낯설지가 않았어요. 얼마나 속상하고 아플지도 잘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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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에서 가장 먼저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포근하고 따뜻한 그림이었습니다. 연둣빛과 노란빛이 가득한 숲의 모습은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나무와 새, 작은 동물들이 어우러진 장면 하나하나에도 사랑스러운 표정과 이야기가 담겨 있어 아이와 함께 그림을 천천히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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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작은 포이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화가 나서 씩씩거리기도 하고, 자신의 꿈을 이야기할 때는 누구보다 진지합니다. 작은 몸으로 커다란 꿈을 품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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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는 자신을 작다고 놀리는 말에 속상해하지만, 그렇다고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큰 나무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갑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나는 무엇을 꿈꾸고 있을까?’, ‘꿈을 이루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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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책이 단순히 ‘꿈을 크게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누구나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고, 저마다 자라는 속도도 다릅니다. 지금은 작아 보이는 존재에게도 자신만의 꿈이 있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자체가 충분히 소중하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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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책을 덮고 난 뒤 마음에 남는 것은 따뜻함입니다. 거창한 성공이나 대단한 결과보다, 자신의 꿈을 바라보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포이의 모습이 잔잔하게 마음을 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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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하고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아이와 나란히 앉아 천천히 읽어보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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