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노아는 낯선 환경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그 과정은 특별한 영웅담이 아니라 청소년이라면
한 번쯤 겪을 법한 불안과 혼란으로 채워져 있다었구요.
그래서 노아의 선택과 망설임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명확하고 선명한 정답을 말해 주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대신 노아가 사람들을 만나고, 실패를 겪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조용히 따라가게 만들고 있거든요.
그 과정을 읽다 보면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가',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천천히 떠올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