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보호구역>> 책의 제목을 딱 읽고.
보호라는 단어가 주는 안심과 안정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남들의 눈치를 보거나,
내 마음을 챙기기보다는 다른 누군가의 마음을 먼저 살펴보게 되는 나의 성향 때문인지
더 와닿더라구요.
남은 별 생각이 없이 그냥 툭 던지 말이거나,
의미를 담지 않고 무심히 흘린 말일 수 있지만
나에게는 상처가 되어 기억에 남고 계속 되뇌이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마음보호구역이라는 동화가 저에게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시건건 매 순간이 고통이고 지옥일 수는 없기에,
어느정도 무시도 하고 관심도 꺼버리면서
대신에 나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기를
동화책 주인공에게 말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