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 마을의 유일하게 한 아이는 투명한 얼굴로 태어났어요.
그 아이는 자신의 기분을 말로 표정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아이의 기분을 알수가 없어요.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이죠? 단지 파랑인지 빨강인지 색깔로만 찾아보려고 합니다.
우리의 기분은 이렇게 단순하게 표현할수는 없는데,
복잡 미묘한 기분을 어떻게 색깔 하나로 보여질 수 있을까요?
또한,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눈빛을 보면서
소통과 교감을 통해 그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공감을 해야 하는데
이 마을에서는 할 수 없었어요.
우연찮게 하늘에서 내린 회색비로 인해 얼굴이 씻겨진 마을사람들은 혼동에 빠지지만,
그 혼란이 어쩌면 새로운 반전의 기회를 가져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