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빌라에는 킹콩이 산다 웅진책마을 129
김은아 지음, 주성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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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고궁빌라에는 킹콩이 산다 | 웅진책마을 129

김은아 (지은이),주성희 (그림)웅진주니어2026-04-06

간소음으로 시작되는 공감과 배려의 이야기!

1. 위층에서 들려오는 소음으로 힘들어하는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며, 일상 속 갈등을 현실감 있게 🔊

2. 오해와 감정이 쌓이지만, 직접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이 그려져요 💬

3. 배려와 소통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하게 해요 🏡✨

(추천) : 초등 1~3학년, 초등고학년, 초등학생

(주제) : 층간소음, 공감, 배려, 소통, 갈등 해결, 공동체 생활

세 아이와 함께한 그림책 기록 📚

8년 동안 세 아이와 함께 2,000여 권의 그림책을 읽으며 쌓아온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 기록 속에서 오늘 한 권을 조심스럽게 여러분께 건넵니다. 🌿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지금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자연스럽게 녹여주고 있어요.

어쩌면 너무 묵직하고 쉽게 해결이 되지 않는 부분이라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지 시도조차 어려운 내용들입니다. 땅은 좁고 사람은 늘어나고 의식주 해결은 필수적인 사항이고, 그런 한국 상황에 맞게 지금 공급되는 집들은 아파트 아니면 다세대 빌라가 대부분입니다.

좁은 땅덩어리에 많은 집을 지어 집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지만,

다닥다닥 붙어 있다보니 위아래뿐만 아니라 옆집에서 나는 조금의 소리도 다 들리게 됩니다.

그로 인해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린 어렵지 않게 층간소음으로 인해 강력한 범죄가 일어나고 흉기를 휘둘러

사람을 살인했다는 뉴스도 마주하고 있구요.

또한, 1인 가구가 늘어난 탓에 이런 저런 다양한 이유로 갑작스럽게 고독사를 당했지만

그 사실 조차 한참후에 밝혀진 뉴스조차 왕왕 접하고 있습니다.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버린 우리의 이웃이야기 입니다.


세영이가 살고있는 고궁빌라는 요즘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이웃끼리 친해서 이웃주민들끼리 화합을 하고 함께하는 활동을 많은 곳이었어요.

마을 청소도 같이 하고, 반상회도 자주자주 개최해서 특별한 안건이 있다기 보다는

서로의 안부도 묻고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마음을 나눈답니다.

하지만, 하필 세영이 아랫집에 이사온 오작가님은 이곳과는 맞지 않았아요.

작가의 캐릭터에 맞게 너무 적합한 인물로 조그만 소리도 다 스트레스가 되고 작품활동에 방해하는 것만 같았어요.


세영이가 크게 음악을 듣거나 전자기타를 연주하거나 갑자기 우당탕탕 뛰어가는 등

모든 행동이 거슬리고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물론 참지 않았어요. 그럴때마다 세영이네 집에 와서 항의도 하고 불평불만도 털어넣죠.

하지만 세영이는 그런 오작가가 밉기도 하고 이해도 안됐어요.

조심해야겠다고도 생각하다가 오기로 더 소리내면서 오작가의 심기를 불편하게 합니다.

만만치 않던 오작가는 세영이의 쿵소리에 자기도 쿵으로 갚아주기도 하고 세영이에게 킹콩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이의 생각 🌱]

"한 발, 한 발 천천히 조심히 걷자. 아랫층 할머니 놀라신다!!"

층간소음이라면 끔찍하게 괴로웠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여럿이다 보니 순간적으로 뛰거나 쿵쾅거리는 순간 순간을 제어할 수가 없었는데 아래승은 유독 심하게 항의를 했고, 밤이든 낮이든 쉬도 없이 인터폰이 울려댔습니다. 그 당시 속상하고 울컥한 마음에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물론 지금은 그 아랫집이 이사를 가서 평화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도 인터폰이 울리면 숨게 됩니다.

[안경관장의 생각 📖]

"지금처럼, 아랫집에 피해주지 말고 항상 조심하자. 그리고 엄마가 매번 뛰지말고 조용히 시켜서 너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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