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날에도 나는 나예요 올리 그림책 68
리베카 가딘 레빙턴 지음, 디나라 미르탈리포바 그림, 김영아 옮김 / 올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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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그 어떤 날에도 나는 나예요 | 올리 그림책 68

리베카 가딘 레빙턴 (지은이),디나라 미르탈리포바 (그림),김영아 (옮긴이)올리2026-04-20

정을 자연처럼 느끼고 표현하는 그림책!

1. 시처럼 흐르는 문장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아이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요 ✨

2. 바람·태양·바다처럼 변화하는 모습으로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해요 🌊☀️🍃

3. ‘나는 나야’라는 메시지로 감정을 인정하고, 자존감과 공감 능력을 키워요 💛

(추천) : 예비 초등, 초등 1~3학년

(주제) : 감정 표현, 자존감, 공감, 자기이해, 감정 교육, 성장

세 아이와 함께한 그림책 기록 📚

8년 동안 세 아이와 함께 2,000여 권의 그림책을 읽으며 쌓아온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 기록 속에서 오늘 한 권을 조심스럽게 여러분께 건넵니다. 🌿




시처럼 흐르는 문장과 강렬한 색감이 먼저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한 장면 한 장면이 단순한 그림을 넘어, 아이의 감정을 그대로 비춰주는 거울처럼 느껴졌거든요.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들이 색과 움직임으로 표현되니, 읽는 내내 아이의 내면을 더 가까이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아이의 변화무쌍한 감정을 자연에 빗대어 보여주는데, 그 표현이 참 인상 깊었어요.

어떤 날의 아이는 부드럽고 조용한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고, 또 어떤 날은 소용돌이치는 바람처럼 어지럽고 복잡한 감정에 휘말리기도 하죠. 같은 ‘바람’이라도 이렇게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 감정의 결을 참 섬세하게 짚어주는 것 같았어요.


또 어떤 날은 뜨겁고 강렬한 태양처럼 자기주장이 뚜렷하고 고집스러워 보이다가도, 다른 날에는 따뜻하게 주변을 감싸주는 햇살처럼 포근한 모습이 되기도 해요.

바다처럼 거침없이 나아가고 싶은 날도 있고, 잔잔하게 머물고 싶은 날도 있죠. 이렇게 다양한 자연의 모습으로 풀어낸 감정들은 ‘이래도 괜찮고, 저래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조용히 건네는 듯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런 감정들이 특별하거나 고쳐야 할 것이 아니라 ‘그저 아이의 모습 그대로’라는 점을 담담하게 보여준다는 거예요.

기쁘고, 화나고, 불안하고, 들뜨는 모든 순간들이 아이를 이루는 일부라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해주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오히려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보다, 어른의 기준에 맞춰 정리하려 했던 건 아니었을까 하고요.



[아이의 생각 🌱]

"나는 나야." 이렇게 나도 당당하게 말해볼꺼야

나는 나예요’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아이의 모습이 오래 남았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달라지는 감정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그 모습이 참 단단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는 아이의 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판단하기보다 먼저 공감해주는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경관장의 생각 📖]

"그래, 좋아!! 우리 막둥이는 막둥이 그 자체야, 누구도 대체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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