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 놀이터 ㅣ 즐거운 그림책 여행 38
곽수아 지음, 고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

생쥐 놀이터 | 즐거운 그림책 여행 38

곽수아 (지은이),고담 (그림)가문비(어린이가문비)2026-02-27

​

​

재사용!! 쓸모를 잃은 물건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전하는 이야기 🧤

  1. 버려진 것에도 새로운 쓸모가 생겨요

2. 작고 하찮아 보이는 것에서 시작되는 따뜻한 이야기 🐭🧶

3. 상상력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그림책 ✨

(추천) : 유아, 초등 저학년, 부모와 함께 읽기

(주제) : 재활용, 공존, 상상력, 변화, 희망

세 아이와 함께한 그림책 기록 📚

8년 동안 세 아이와 함께 2,000여 권의 그림책을 읽으며 쌓아온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 기록 속에서 오늘 한 권을 조심스럽게 여러분께 건넵니다. 🌿



버려진 것도 새로운 쓸모가 생길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는 쓰임새가 다해서 필요가 없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는 또 다른 활용법이 생기기도 합니다.

바로 <<생쥐 놀이터>> 입니다.

​

사실 장갑은 다섯개 손가락이 다 활용해서 우리의 손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역할이 가장 큰데요.

장갑이나 목도리 등 보온용품을 겨울에는 무조건 사용해야 하는 필수품이랍니다.

하지만 장갑 손가락에 구멍이 났다면, 더 이상 그 장갑은 쓸모가 없어집니다.

보온이라는 가장 큰 역할을 할수가 없기에 보통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새 제품을 구입하곤 하는데요.

​

놀이터라는 새로운 장소를 만들 수 있다니, 인간에게는 필요 없어졌지만 생쥐에게는 아주 유용한 아이템이 되었나 봅니다.


"떨이" : 땡처리라는 의미입니데요. (재고를 급하게 팔거나 헐값에 팔아넘기는 것)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떨이가 뭔지 물어보는 아이에게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니 진땀이 났어요.

그래서 바로 네이버에 검색하고 아이랑 같이 뜻을 찾아봤어요.

근데 계속 피식피식 웃기만 하네요. 단어만 재미있나 봅니다.

​

송이네공방에서는 마지막 떨이로 빨간 손가락장갑을 떨이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사장님은 후다닥 팔고 장사를 마치고 싶은 모양이에요. 마침 이 빨간 손가락 장갑을 마음에 들어한 소녀는 구입하게 되고 이 장갑을 한 몸처럼 정말 잘 착용했답니다.

보들보들한 촉감이 소녀는 너무나 좋았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구멍이 나고 낡아버린 빨간 손가락장갑 한 켤레는 더 이상 쓰이지 못한 채 버려집니다.

쓸모를 다 했기에 필요가 없어진거죠.

​

그 소녀에게는 필요가 없는 물건이 되었지만, 그 장갑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옵니다.

어느 날, 작은 생쥐들이 장갑을 발견하고 그 안으로 들어가 놀기 시작해요. 푹신하고 따뜻한 장갑은 금세 생쥐들에게 아늑한 집이자 신나는 놀이터가 됩니다. 장갑 속에서 뛰놀고 숨고 장난치며, 평범했던 물건은 전혀 다른 공간으로 바뀌죠.

​

하지만 이 평화로운 시간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장갑은 또 다른 동물에게 발견되고, 예상치 못한 위험이 다가오면서 생쥐들은 놀이터를 떠나야 할 상황에 놓입니다. 장갑은 이리저리 끌려 다니고, 던져지기도 하며 점점 형태가 변해 갑니다.


장갑이 여러 과정을 통해서 계속 변하고 새로운 모습과 역할을 하면서 문득 쓸모라는 단어에 다시금 의미를 되새겨 봅니더. 본디 그 물건에 대한 고정된 역할은 있지만 전혀 다른 방향과 방법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온이 가장 큰 역할이었던 손가락 장갑이 생쥐들의 놀이터가 될지 감히 상상이나 했을까요?

​

이 이야기는 쓸모를 잃었다고 여겨지는 것들도 시선이 달라지면 전혀 다른 가치와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또한 작은 존재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변화 속에서도 이어지는 이야기와 상상력의 힘을 따뜻하게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의 생각 🌱]

​

"집에 있는 손가락 장갑을 가위로 잘라서 장난감 친구들의 집을 만들어주는 건 어때?."

지금은 쓸모가 잠시 사라지고, 쉬고 있는 손가락장갑들을 사수해야 할 듯합니다.!!

아이들이 어느새 생쥐놀이터로 변신 시킬지 모르니까요.

비상경보 발령 🚨 🚨🚨

[안경관장의 생각 📖]

​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대고, 입을 오므리면서 "쉿"

우리가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물건을 같이 찾아볼까요?

​

#가문비어린이 #생쥐놀이터 #곽수아 #그림책추천 #그림책서평 #감동그림책 #유아그림책 #책추천

#북리뷰 #독서기록 #생쥐이야기 #재활용#쓸모 #육아독서 #엄마공감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