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틀림이 아니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가치이지만, 현실에서는 그 가치가 온전히 실현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는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어색함이나 낯설음을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름을 무시하거나 배척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은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자신의 다름을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 간다면, 그것은 어느 누구도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특별함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바로 그런 메시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전해 줍니다. 서로 다른 모습과 개성을 가진 친구들이 함께 어울리며, 다양함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이 이야기를 통해 느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