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면 ㅣ 책고래마을 61
김준호 지음, 용달 그림 / 책고래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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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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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면 | 책고래마을 61

김준호 (지은이),용달 (그림)책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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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에 긴장되고 두근거리면서도 서먹서먹한 마음은

학생 뿐만 아니라 선생님에게도 그대로 적용이 되나봅니다.

처음 마주하는 아이들을 대하는 선생님 역시

긴장되고 떨리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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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표현하지는 못해도 어색하고 낯선 분위기에

서로를 맞춰가고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할텐데

그 와중에 현장학습은 더 많은 노력과 체력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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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차분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수많은 아이들의 시끌벅적한 모습과 목소리에

선생님은 본의 아니게 사자처럼 엄하고 무섭게 아이들에게

목소리를 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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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에서보다는 학교 외로 나가는 바깥 활동은

선생님을 더 긴장하게 만들고

안전의 위험성에 모든 신경이 곤두서 있기에

선생님은 아이들을 향해 서슬퍼런 칼날을 보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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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피해 어느 건물 안으로

문을 열고 뛰어 들어가 한 공간에서 아주 촘촘하게 모여 있다보니

긴장감과 낯선 마음은 줄어들고

친근함과 훨씬 더 가까움만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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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기 전과는 다른 분위기와 공기를 만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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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미터 거리의 마음이 이제는 1미터로 많이

가까워지고 좀 더 편해진 듯 하구요.

서로를 향한 마음이 원래 있었기에 더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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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향한 문이 이제 열어졌으니

가까워지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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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선생님이 아니라 우리를 걱정하는 마음이 더

큰 따뜻한 선생님으로 아이들 앞에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둔 선생님이 앞에 서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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