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가게 - 마음을 나누는 12가지 이야기
하야시바라 다마에 지음, 하라다 다케히데 그림, 김정화 옮김 / 찰리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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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숲속 가게 - 마음을 나누는 12가지 이야기

하야시바라 다마에 (지은이),하라다 다케히데 (그림),김정화 (옮긴이)찰리북

이 책은 숲속의 작은 가게를 배경으로,

다른 다양한 동물 손님들과 가게 주인 사이에

툭툭 던지는 말 같지만 따뜻함이 있고 긴 여운이 남는

12가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숲속 깊은 곳,

조용한 오솔길을 따라가면 작은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현실에서도 한번쯤은 방문하고 싶은

소중하고 소소한 그 공간이 비밀스럽게 열린답니다.

이 숲속 가게는 단순이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이 아니라

마음을 전하고 마음을 움직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이 곳의 주인은 물건을 파는 행위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손님들의 말에 언제나 조용히 귀을 기울이고

판단이나 조건을 주기보다는 공감과 울림으로 전달합니다.

이 가게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손님으로 찾아옵니다.

자신의 색을 잃어서 속상한 새,

마음속 외로움을 애써 감추려는 곰,

꿈을 꾸지 못하고 어려운 너구리 등,

이 모든 동물 친구들은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을 털어놓기 위해 가게 문을 엽니다.

손님도 주인도 구별없이 외로움을 달래면서 고민을

서로 들어주면서 묵묵함이지만 응원을 해주는 그런 소소한

공간이 사소해보지만 우리가

삶을 이어가는데 큰 힘을 얻게 될 듯 합니다.

여러 상점들의 이야기를 감정으로 이어지면서 엮은 그림책이라서

지금의 고민도 예전의 고민도 끌어내면서

위로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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