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상 즐거운 그림책 여행 34
김하영 지음, 신소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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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사자상| 즐거운 그림책 여행 34

김하영 (지은이),신소담 (그림)가문비(어린이가문비)

사자상이라는 단어를 어른인 저에게도 낯설고

생소한 단어였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니 생을 마감한 후 또 다른 저승세계로

가기 전에 편안하게 안전히 돌아갔으면 하는

산자들의 염원과

혹시나 다시 깨어나시길 바래보는 마음이 합쳐져

만들어진 문화같았습니다.

미신이라고 치부할수도 있고,

ai 세대인 지금의 분위기하고는 맞지 않는다고

주장할 수도 있어서 젊은 사람들은 고개를 절로

흔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요즘 사람이 아니라 그런지.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그런 문화가 오히려

소중하고 귀하게 다가옵니다.

가장 한국적이고 토속적인 장의 기본이 되는

간장을 통해서 새로운 의미도 배울 수 있고,

간장의 또 다른 기능을 알게 되었습니다.

간장이 죽은 사람을 살리수도 있다는 생각 자체를 했던

우리 조상들의 마음도 헤아려 봅니다.

아마도 이런 어르신들까지 돌아가신다면 앞으로 이런 문화

자체는 앞으로 사라질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 아쉽기도 하네요.

사자상은 어쩌면 떠난 이를 그리워하는 소중한

마음을 대신하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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