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이 입안에 떡! - 열두 달 맛있는 우리 떡 이야기
이규희 지음, 김이주 그림 / 그린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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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열두달 맛있는 우리 떡 이야기

떡이 입 안에 떡!

글 이규희 그림 김이주

그 린 북

떡 보다는 빵을 더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떡에 대한 의미를

제대로 알려주고, 우리 조상들이 매 계절 절기때마다

먹어왔던 떡에 대해 다시 한번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던 동화책입니다.

열 두달 이렇게 다양하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떡이 있었는지 이 책을 통해서 어른인 저도 알게 되었네요.

계절이 바뀌면서 제철음식이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그 제철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떡의 종류도 무궁무진하네요.

아이가 태어나 백일동안 건강하고 무탈하게 지내고

난 후에 백일잔치를 하게 되는데

그때도 의미를 담아 백설기와 수수팥떡을 먹으면서

건강함을 함께 축하하고 나쁜 기운을 물리쳤다니

역시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움은 알면 알수록 놀랍네요.

봄에는 쑥떡을 만들어 놓고,

진달래꽃이나 국화꽃이 만발할 때는 화전을 만들어

눈과 입으로 즐거움을 맛보게 하다니

어쩌면 빵과 쿠키보다 더 달콤하고 화려한 듯 합니다.

반죽하고 찌거나 굽거나 알록달록 아름다운 색감으로

우리 입안을 행복하게 만들었던 떡에 대한 이야기을 읽어보면서도

군침이 돌고 아직까지 먹어보지 못했던 떡은

찾아보고 먹어봐야겠어요.

열 두달 우리 계절속에서 만들어 먹었던 떡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배울 수 있는 이야기 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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