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송태고
이 지 북
작은 섬에 사는 바다거북이 뚜뚜가 오늘 100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섬 속에 친구들이 만들어준 생일 파티를 성황리에 끝나고 나서는
좀 더 큰 세상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비행기를 타고 다른 곳으로 떠납니다.
수영을 하지 못하는 바다거북이임에 다른 동물 친구들의
수군거림에도 불구하고 뚜뚜는 굴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만의 여행을 준비하고 시작합니다.
수영을 하지 못하는 거북이의 단점은 문제가 되지 않아요.
수영을 못하지만 배를 타고 비행기를
탈 수 있으니 말이죠.
거북이 뚜뚜는 뚜벅뚜벅 걸어서 여행흘 할 수 있거든요.
모든 거북이가 수영을 할 수 가 있고,
모든 새가 하늘을 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전달하면서 다른 방법으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모험을 떠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마음가짐과 열정, 그리고 용기만 있다면
비록 어려움이 있더라도 문제는 헤쳐나갈 수 있어요.
거북이 뚜뚜가 보여주는 새로운 세계는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재미나고 신기한 일
투성이랍니다.
하얗게 소복하게 내리는 눈조차 작은 섬 친구들에게는
신비로운 일이 되니 말이죠.
멋진 모험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