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황은주 그림 강은경/그 린 북
정말 책 제목 그래도 그림으로 만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백과사전 같은 책입니다.
우리 나라의 아름다운 4계절의 향연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우리가 철마다 다른 먹거리를 먹고, 새로운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자세하게 알 수 있었거든요.
소소한 일상의 모습이 다 이유가 있는 어쩌면
필요한 활동이었고, 그로 인해 우리가 이렇게 철마다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답니다.
봄에는 겨우내에 움츠렸던 모든 것들이 다 새롭게 피어나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도 깨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활기차고 바쁘고 파릇파릇 새록새록 바쁜 계절입니다.
한 해의 수확물을 풍성하게 경작하기 위해서는 봄에 잠시라도
게으름을 피우면 큰일이 나거든요.
여름에는 뜨거운 햇볓괴 더위로 힘들긴 하지만
그 또한 4계절 중에 하나로 여름에는 여름대로
건강하게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우리 선조들은 다양한 활동을 하고
먹거리도 그에 맞게 개발이 되었습니다.
가을에는 모든게 풍성한 계절입니다.
봄볕에 열심히 가꾸고 애쓰게 일했던 작물에 대해
수확을 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먹거리부터 모든게 풍성하기도 하기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에
산과 나무는 울긋불긋 단풍으로 그야말로 눈 부시게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겨울에는 이제는 한해를 마루리 하고
칼날같은 추위와 한파로 꽁꽁 몸이 움츠려들긴 하지만
그것 또한 우리 사계절의 마지막 한 시기입니다.
한 해동안 고생했던 겨울을 마무리하고,
땅도 쉬고 사람도 쉬면서 또 내년을 준비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