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신수현 그림 서영경 / 자음과 모음
씻기 귀찮아하는 연욱이는 발에서 고르곤졸라 피자 냄새가 나고
머리에 비듬이 있는 민지와 그리고 매일 콧물을 달고 다니느 호진이까지
이 세아이의 일상이 담겨져 있는 이야기입니다.
아주 가끔은 씻는 것도 귀찮아서 고양이세수랑
양치만 하고 후다닥 따뜻한 이불속에 들어가곤 하는데.
이렇게 매일매일 씻기 귀찮아하면 엄마입장에서는 상당히
곤란할 듯 합ㄴ디ㅏ.
손씻기는 무엇보다도 건강까지 연결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죠.
깨끗하게 씻고 자신의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자신의 건강을 지켜주면서 아이들의 학교 샣활에도 영향을 주거든요.
아무래도 청결하지 못하거나 나쁜 냄새가 나면
친구들도 싫어하고 내 옆으로 오지 않게 되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씻기의 중요성을 몰라서 그렇게 귀찮아할 수 있을듯 합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귀찮더라도 습관처럼
매일매일 하는 버릇을 만들어두는게 중요합니다.
학교 생활도 작은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서로 지켜야 하는 예절이 있고 규칙이 있습ㄴ디ㅏ.
내 옆 짝궁이 나쁜 냄새로 싫어하거나 내 곁에 오기를
꺼려한다면 내가 잘못하고 있는건 아닌가 판단하고 내가 고쳐나가도록
하는게 필요한 일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배웠으면 좋겠어요.
뽀송뽀송하고 향긋한 향기가 나한테 난다면
나 스스로도 행복한 기분이 들꺼에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위한 첫번째 준비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