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길거리를 수놓고
어디를 걸어다녀도 흘러나오는 캐롤에 흥얼거리느라
마냥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는 12월 되기 전 우리가 언제나
기다리는 선물같은 날인 듯 합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는 아이는 아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신나고 즐거운 보물같은 날이죠.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처음 마주했을때에도
얼마나 즐겁고 신나는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기대했는데
막상 이야기를 읽다보니 아쉬움과 걱정이 가득이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도 선물같은 해피크리스마스를 맞이하려면
지금부터 당장 이 순간부터 활동을 해야할 듯 합니다.
건강하고 밝은 지구를 만들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는 다 같이 함께 즐기는 지구 전체의 축제인 크리스마스를
즐길지 못할지도 몰라요.
눈사람도 코끼리도 펭귄도 코알라도
누구할 것 없이 다함께 행복과 축복이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려면
환경을 지켜야 하고, 스스로 다짐해서 지구를 잘 가꾸어야 합니다.
아직은 늦지 않았을꺼에요.
한 두사람의 소소한 실천과 활동이 모이면 큰 목표라 할지라도
우리는 해낼 수 있다고 믿어요.
더 이상 동물들이 살 수 없는 땅이라면 우리도
살 수 없는 땅이 될 수 있습니다.
싼타할아버지도 루돌프도 다들 만나고 싶은
요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