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여름꽃 지음 / 한림출판사 / 202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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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사 이 다

지은이 여름꽃/한림출판사

심부름이 이렇게 재미있고 신나는 활동인지

그림책을 읽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습니다.

속이 더부룩하고 뭔가 갑갑하고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았을때

목이 따갑게 톡 쏘이고 시원한 사이다 한 잔이

생각나곤 합니다.

아마도 사이다 그림책은 이 사이다의 특성을 완전하게 반영한 듯 합니다.

아이들이 할 수 있만한 심부름 중에

그나마 아이도 엄마도 덜 부담스러운게 마트에서 물건을 사오거나

동생을 데리고 오기 같은데요.

뭐든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완전하게 충만했을때는

더더욱 먼저 손 들고 자신이 먼저 자신해서 심부름을 가겠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도윤이는 룰루랄라 신나는 마음으로 무사히 마트에서 사이다를

사서 와야 하는데요.

일단 사이다는 마트에서 구입했어요.

이제는 안전하게 집으로 무사히 돌아와야만 하는데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방해요소 너무 많아요.

이상하게 도윤이의 눈길을 끄는 신기하고 재미난 것들이

넘쳐나기만 하죠.

게다가 놀이터의 유혹은 떨쳐 버릴 수가 없어요.

아이들에게 놀이터는 무엇이든지 만들고 무엇이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즐거운 공간입니다.

소용돌이에 빠진것 처럼 도윤이가 놀이터에 발을 딛인 순간

또 다른 도윤이가 그리는 상상속의 세계로

빠지게 되는데요.

그 속에서 도윤이는 상상했던 모험을 펼치게 됩니다.

사이다 음료수 처럼 달고 톡 쏘고 시원한 맛이

도윤이의 모험속에서 그대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하지만 즐겁고 유쾌한 사이다 한 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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