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석혜원 그림 김민준
도서출판 풀빛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라는 문구를 많이 보셨을텐데요.
이책의 뒷 표지에는 사지 말고 빌려쓰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공유경제를 가장 쉽게 표현한 문구가 아닐까 싶어요.
수요와 공급이 원활하게 유지되면서 누군가는 이익을 얻고
그 이익이 개인한테 돌아가고,
그 개인은 또 기업해서 일을 하면서 기업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순환이 경제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 중에 공유경제는 바로 나눔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합니다.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소유라는 개념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공유라는 개념으로 바꿔 나가는게
공유경제입니다.
공유경제는 나에게는 이제 쓸모가 없는 물건이지만
다른 누군가에는 필요가 될 수 있는 물건도 있기에
그걸 나누거나 또 따른 대체제로 바꾸거나 하면서 불필요한 소비도
줄이고, 또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합니다.
우리가 환경을 스스로 보호하고 지킬 수 있는 하나의 행동인거죠.
집, 차, 자전거 등등 이제는 나눠쓰지 못할 것들은 없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경제의 개념이 적용되고 있어요.
공유경제도 어쨌든 사업의 일환이니 이익이 창출되어야겠지요.
그래서 시행착오도 겪고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제대로 건강하게 정착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생소하거나 낯설게 받아들릴 수는 있지만
남의 일이 아니라 지금 내 가까이에서 흔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사실과 또한, 단순히 비용이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만을
기억하지 말고 공유경제의 단점도 기억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