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서지원 그림 송진욱/어린이 나무생각
삼국지를 본격적으로 읽어본적은 없었던 탓에
책이 배송되는 날 바로 일기 시작했어요
기본적인 지식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이라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삼국지를 정복해 보렵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한 나라이면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한나라를 배경으로
환관과 외척들로 인해 나라가 점점 휘청거리고
백성들의 삶은 궁핍하고 쓰러져 가는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입니다
더이상 탐관오리의 행포를 견디지 못했던
농민들이 노란색 두건을 두루고 난을 일으키는데
그게 바로 황건적의 난입니다.
농민들이 살고자 뭉쳤던 무리는
처음의 의도와는 다르게 농민들을 도와 주기는커녕
백성들을 괴롭히고 약탈하기까지 했어요
결국 백성들은 그 전보다 더 힘겨운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삶은 더더욱 버티기가 힘든만큼 각박해지고 목숨 보전하기가 쉽지 않았죠
난세에 영웅이 나타나듯이
유비/관우/장비 세 사람이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힘을 합해 나라를 구하고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 잡고자 의기투합을 하였으니
거기서 유래된 사자성어가 도원결의입니다.
유비를 주축으로한 3명의 의형제가 황건적을 토벌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담겨진 1편을 읽으면서
조금씩 늘어나는 인물에 정신 바짝 차리고 다음편을 읽을
준비를 합니다.
#도원결의 #망천지시 #우도할계
1편에서 챙겨야 할 사자성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