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기르는 새 올리 그림책 41
야나 지음 / 올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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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행복을 기르는 새

야나그림책 / 올리

씨앗을 뿌리고 그 씨앗이 싹 트기를 기다리고

어떤 열매를 맺을지 조마조마 설레는 일을 늘 행복한 일입니다.

자신이 생각했던것 보다 성과물이 좋지 않더라도

그 기다리는 시간은 언제나 행복하기만 하죠.

수도 없이 뿌린 씨앗 중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빛을 뿜어내는

친구는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생각보다 더 많은 친구들이 영글어서 열매를 맺을 수도 있구요.

그건 어느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만물의 이치가 그렇듯이 주신대로 그냥 받아드리는거죠.

깜비아노는 씨를 뿌리고 나서 어떤 열매를 수확할지

기다림이 너무 행복한 새입니다.

아무것도 없이 보이는 작은 씨앗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식물들이

만들어내는 행복함과 즐거움을 다른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깜비아노가 뿌린 씨앗에 나무가 자라고 그 나무에서는 아름다운

시 선율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깜비아노가 뿌린 씨앗에서 나무가 자라고 그 나무에서는

흥겨운 노랫말이 흘러나오고 알록달록한 색 가득 그림들이 펼쳐보이고 있습니다.

깜비아노에게는 축복만 있을 뿐입니다.

자신이 뿌린 씨앗에서 선물들만 주고 있다보니 신이 날 수 밖에 없어요.

또 이제 4번째 기다림입니다.

이 기다림 이후에는 어떤 나무가 무럭무럭 자랄까요??

어떤 열매가 맺어서 깜비아노를 행복하게 할까요?

하나의 생명이 만들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그냥 저절로 만들어지는건 없습니다.

정성을 기울이고 사랑을 보여주지 않고는 해낼 수 없는거죠.

깜비아노에서 4번째 기다림은 어쩌면 아픔과 슬픔일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깜비아노는 포기는 하지 않았답니다.

깜비아노의 4번째 기다림을 같이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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