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가 달렸습니다 독깨비 (책콩 어린이) 83
원명희 지음, 이주미 그림 / 책과콩나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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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독깨비(책콩어린이) 83

좋아요가 달렸습니다

지은희 원명희 그림 이주미 /책과콩나무


요즘은 웬만한 연예인보다는 인플루언서들이 더 많은 인기를

받고 있으며,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에 중심에 있죠.

그렇기에 논란의 중심에 있기도 합니다.

명품백이나 고급레스토랑에서의 식사 또는 호화스러운 여행지의

다른 사람의 일상을 보면서 부러움과 절망감을 동시에 느끼긴 하는데요.

그래도 끊을 수 가 없는 건 공급과 수요가 여전히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죠.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라는 소망을 갖고 있다보니

다른이의 일상을 엿보는것만으로도 대리 만족을 느끼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인플루언서들도 더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과시하고

드러내려고 하다보니 시시각각 업데이트 되면서 신상들이 보여지고 있어요.

소위 관종이라는 형태로 관심과 주목을 받기를 원하기에

더 많은 구독자와 좋아요수가 그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구독자수가 늘어나고 조회수가 증가하고 좋아요수가 많아지면

내가 듬뿍 사랑을 받고 있는거구나 그렇게 당연시 생각하면서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을 더 하더라구요.

이런 이 시대의 한 편을 그냥 사진처럼 보여주는 동화책입니다.

화려하고 멋지고 사람들의 우상으로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반해 아이돌을 꿈꾸는 정민이는 모든 아이들의 주목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고, 그 관심이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는 가운데

자신과 전혀 다른 성향의 서연이가 전학오면서 서연이에게로

집중과 이전되면서 정민이는 서연이가 못마땅하기만 하다.

서연이에게로 넘어간 관심을 다시 자신에게로 관심을 돌리고자

서연이에 대한 나쁜 소문을 만들게 되는 그릇된 행동까지 하게 되면서

점점 괴물로 변해버리는 정민이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렇게까지 하려고 한건 아니었지만

하다보니 일이 커져버리면서 정민이는 멈추고 싶었을까요?

아니면 아직 부족해서 점점 더 큰 욕망에 빠져 벗어나지 못하고

허우적 거리고 있을까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정민이가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걱정되기도 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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