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집에 무무 - 2025 볼로냐라가치상 어메이징북쉘프, 제8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당선작 (서울와우북페스티벌), 2025년 한학사 추천도서 감동 그림책 5
유자 지음 / 이루리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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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제8회상상만발책그림책수상작

작은집에 무무

유자 글그림/ 이루리북스

흑백과 밝은 채색의 대비가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어딘가 모르게 계속 똑같은 그림에 문장도 비슷하고

거기서 거기같은 그림책을 계속 들여다보면서

이 그림책은 무얼 말하는건지 모르겠다 싶었습니다.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작은 집이지만

나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소중하고 큰 집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한테는 작고 보잘것 없이 보일 수 있지만

나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귀하고 빛나는 존재가 될 수 도 있거든요.

아마도 무무에게는 작은집이 그런 존재가 되지 않을까요?

어떻게 저렇게 작은 집에서, 볼품 없어 보이는

스웨터만 매일 입으면서 혼자 외롭게 숲속에서 살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 지 몰라도 말이죠.

하지만 정작 무무에게 작은 집은 없습니다.

다만 그냥 자신의 집만 있을 뿐이죠.

자신의 소중한 집 뿐만 아니라 자기를 기다려주는

소중한 친구가 또 있구요.

하늘에 별이 반짝이기 시작하면 돌아오는 사랑하는 엄마까지

있는 행복한 무무랍니다.

무무에게는 부족할게 없어요.

외로울 틈이 없이 숲 속 모든 친구가 무무에게는 가족입니다.

파란 하늘 초록초록한 숲, 지저귀는 새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모두 무무에게는 친구거든요.

나도 무무가 사는 그 곳에 초대를 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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