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가기 싫어요
홍원택 지음 / 머스트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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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유치원에 가기 싫어요

저자 홍원택

출판 머스트비

어느 집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저희집도 아침마다 전쟁입니다.

일단 초등학교 진학한 아이들은 그나마 늦잠 자고 싶어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고

가끔 투덜대지만

어린이집에 등원해야 할 아이들은

매일같이 가기 싫다고 울기 바쁩니다.

배가 아파서 가고 싶지 않고, 기침이 나니 병원에 가야하고

옷이 마음에 안 들어서 어린이집에 가고 싶지 않다는 둥

이유는 만들기만 하면 수천가지가 넘어요.

일단 원에 가기만 하면 친구들이랑 뛰어 놀고

선생님한테 달려가서 안기기 바쁜데

왜 이렇게 가기까지는 힘들기만 할까요?

아침의 그 소중한 30분 가량 아이들과 씨름을 하고 나면

일단 오전에 남은 체력은 다 소진입니다.

매일같이 똑같이 일이 반복이거든요.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이니다.

유진이가 생각하는 유치원은 크고 무섭고 거대하기만 합니다.

뭔가 끔직한 일이 일어날것 같고,

괴물같은 선생님에 무시무시한 동물 친구들까지

다 모여 있는 그런 곳이라 상상을 합니다.

유치원에 가보지 않았기에

엄마의 말을 그렇게 과장해서 상상할 수 있을것 같아요.

새로운 친구들과 낯선 환경이 아이들에게

그 사실 하나만으로 충분히 무섭고 두려움에 벌벌 걱정이

될 듯도 하겠어요.

경험해보지 않은 첫발이 더디기만 하구요.

하지만 막상 유진이가 등원한 유치원은 그런 곳일까요?

같이 등원을 해보면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처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등원하는데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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