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EBS 인기 애니매이션을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어
일단 아이들이 좋아라합니다.
친근한 맛도 있고, 자주 접했던 캐릭터라 그런지 더더욱
신나하더라구요.
블루이 아기 경주 그림책을 읽다보면
정말 나도 이랬는데, 완전 맞장구를 치면서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거나 앞으로 부모가 될 준비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첫 아이를 만나게 되면 우리 아이는 남들과 다르게 뛰어나고
간혹 천재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답니다.
다른 아이들은 하지 않는 우리 아이에게 특별함이 있다고
어쩌면 믿어버리지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남들 보다 더 빨기 기거나 걸음마를 하거나
옹알이라도 하게 되믄 아이들의 엄마나 아빠는
괜히 으쓱해지고 어깨가 올라가면서 더 많은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성장 발달은 어른들의 의지대로 되는게 아닙니다.
조금씩 천천히 가는 친구들이 있고,
속도감 있게 앞으로 가는 친구들이 있고
각양각색으로 저마다 스타일대로 성장을 하는거라서
간혹 조금은 늦더라도 천천히 앞으로 가고 있다고
엄마나 아빠가 믿고 기다려줘야 합니다.
경주가 아니거든요.
더더욱 경쟁이 아니랍니다.
우리 아이를 믿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가
필요할 뿐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에게 비교라는 아픔은
전달해주지 않아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