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엄마 아빠가 와요 일본 「학교가 좋아」 시리즈
구스노키 시게노리 지음, 고바 요코 그림, 정문주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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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학교에 엄마 아빠가 와요

글 구스노키 시게노리 그림 고바 요코

민트래빗

일년에 한 두번 아이들을 만나러 공식적으로 학교를

갈 수 있는 날이 학부모참관수업 인 듯 합니다.

학교를 다녀오고 나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종알종알 말을 하기도 하지만

서로 바쁘다 보면 대화를 할 시간이 없을때도 많아서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무슨 활동을 하고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할때가 많거든요.

한 두시간 동안 그 모든걸 다 알아갈수는 없지만

아이들이 만든 미술작품을 보거나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모습만 봐도

엄마의 모든 감각을 동원해서 알아가는거죠.

그래서 내심 아이들도 선생님도 참관하는 부모님들도

다같이 긴장하고 떨리는 순간입니다.

우리 엄마랑 아빠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평소보다

더 열심히 손들고 발표하려고 한다거나

챙피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더 조용히 한다거나ㅣ

다양한 모습이지만

대부분 더 열심히 하더라구요.

목소리도 크고 씩씩하고 자신있게 말이죠.

그런 두근거리고 설레는 마음을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동생에게만큼은 부끄럽지 않게

자신의 실력을 맘껏 보여주고 싶은 오빠의

마음입니다.

그 뭉클한 마음은 그 순간을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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