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 상상도서관 (다림)
황지영 지음, 정인성.천복주 그림 / 다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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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뛰어

지은이 황지영 그림 천복주

다림

#다림 #뛰어 #상상도서관

#재난 #사회재난 #자연재난 #인류의미래

#초등동화 #동화

태풍이나 지진, 폭우 등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로 인해

상상보다 더 이상의 피해를 보거나 수해를 입게되면 그제서야

자연의 어마어마한 힘을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잊어버리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자연재해라고 하지만 어쩌면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낸

인재라고까지 하는 일들이 요즘 왕왕 발생하고 있는거 보면

우리가 저질러 놓은 일에 고스란히 그 피해를 받는 인과응보의 결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태풍과 폭우로 인해 본인이 살고 있던 거주지가 날라가고

하루아침에 본연의 모습조차 알 수 없게 무너지고 망가져버리면

그 처참한 마음은 본인이 아니면 알 수가 없을꺼에요.

또한 불어난 강물때문에 익사 사고를 당하거나

애쓰게 열심히 키워놓은 밭작물이 몽땅 물에 빠지게 되거나

양식장의 물고기가 폐사가 되기도 하는 등

그 피해는 가히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찬 것들입니다.

이 동화책은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해수면의 상승으로 이상 기후로 인해 무너져버린 대한민국의

처절한 모습을 끔찍하게 보여주는 거죠.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마로에게는 다른 가족보다 더

힘들고 고달픈 대피생활이 되는데요.

산꼭대기 대피소로 몸을 피하더라도 순식간에 불어난 물은

발목끝까지 찰랑거리게 되고.

아슬아슬한 찰나에 마로와 할머니는 온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날 수 있을지 조차 염려가 되는 순간으로

이야기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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