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달리고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5
임근희 지음, 리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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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달리고달리고

글 임근희 그림 라떼

리틀씨앤톡

제가 먼저 읽어본 책입니다.

가볍게 읽어보기에 글양도 많지 않아서 편하게 술술

읽어본 이야기입니다.

우연히 잘못 도착한 문자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위험에 처하게 되고,

가볍게 여겼던 일로 인해 무섭게 다가오는 공포는

이야기를 읽는 내내 우리를 아슬아슬한 위험에

노출되게 만들어버립니다.

어느새 우리 삶 속 깊은 곳에 들어온

무관심 냉대 무시 귀찮음 등의 나쁘고 버려야할 습관들이

건강한 사회를 야금야금 병들게 하는 듯합니다.

하루 아침에 급속하게 변하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더 아무것도 모른체 당하는 것 같아요.

문자를 잘못 보내지 않았다면,

나한테 온 문자가 잘못된 문자라서 발신인한테 그 내용을

바로 알렸더라면

서현의 일상은 또 다른 변화를 맞이했을텐데요

이미 후회하기에는 늦은 듯 합니다.

마음이 급한 서현이의 앞에 왜 이렇게 꼬여서 일이

벌어지는지 내가 달리는 듯

조마조마해서 숨이 허덕허덕 하게 됩니다.

이야기의 끝은 그나마 해피앤딩으로 끝이 나게 되었지만

조금만 더 빠르고,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다면

서현이의 친구는 그런 불행한 일을 겪지는 않았을텐데하는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사소한 관심과 소소한 배려정도라도

우리 사회가 지금보다 더 나은 일상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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